저는 50 먹은 신의 아들입니다..
매년 조금씩 여기 저기 기부 아닌 기부를 했었는데
군인은 밥 값 더 내라는 글을 보고 좀 쓴웃음이 나서요..
저는 회사 부근 식당에서 군인들 만나면
밥 사 주고, 커피도 사 주고 했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마침 회사 부근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송마리)
작은 부대가 있거든요..
10년을 그 길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ㅡ.ㅡ
이제서야 생각이 나네요.. ㅎㅎ
아무런 연고나 지인 없습니다!
군대를 안 가서 뭐가 필요한지
얼마나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자문을 구하려고 글을 올렸는데
순식간에 많은 댓글이 달려 이렇게 다시
부연의 글을 쓰는 겁니다..
금액은 3백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금 기부를 할지 현물을 할지 이건 잘 몰라
댓글 주신 거 참고 하겠습니다.
또한 현금도 받나요?
전문가 나오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먹을거사가심이 ㅎ
요즘 부대PX 필요한것 왠만한건 다있습니다
사제음식은 반입이 안될가능성이 많구요
핫팩도 좋은것 같네요
군PX에 핫팩수량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올인원 바디워시,샴푸도 좋구요
좋은일 하십니다
하트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하던 오래전에는
제가 이등병때 위문품 온거 보급창고에 넣어두고 회식할때 일부 꺼내먹고 일부는 말년병장 취침전 간식꺼리로 먹더군요
제가 병장때는 그냥 회식때 다 먹었던 기억이
암튼 제 기억에 공평하게 나눠주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으로...
부대 내에서 닭과 토끼 키웠었는데
대대장이 처음 그녀석들 키우기 시작할때 자기는 닭 토끼 안건드린다 하더군요
닭은 부대회식때 많이 잡았습니다
물론 사병도 같이 먹었구요
그런데 토끼는 어느 주말 오후 대대장 동기들이 모며 여러마리 탕으로 작살 내더군요
제대할때까지 토끼는 못먹어봤습니다
군부대 위문품은 글쎄요
그냥 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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