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일전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자동세차기에서 세차 후 물기제거 하다가
앞범퍼에 가로로 스크레치가 나있는 겁니다. 분명 세차하기 전에 없는 스크래치 였습니다.
주유소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사장님 오시는데 30분 걸린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며 사장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아줌마였습니다. 느낌이 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황을 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라고 합니다.
절대 세차장에서 스크래치가 날 수 없다고 확인도 안했지만 무조건 무조건 아니라고.
일단 30분 기다려서 사장아줌마를 만났고 주유소 CCTV를 보자 했습니다.
자기네 세차장은 폼형식이라 스크레치가 날 수 없다. 마이바흐도 들어온다 절대 아니라고 해서
그런건 모르겠고 중요한건 세차기계에 들어가기 전에 없던 스크레치가
세차기계 나와서 생겼으면 세차기계 때문에 생긴게 맞죠? 하니까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세차장 들어가기 전 CCTV를 보니 스크래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차장 출구에 있는 CCTV를 보니 스크래치가 보입니다.
사장은 들어가기 전 CCTV가 화질이 안좋아서 안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스크래치 나있는 상태에서 같은 CCTV로 다시 봐보자 해서
차를 다시 세차장 입구로 댔습니다.
화질이 안좋아서 안보인다던 스크래치가 정확하게 보입니다.
전 후가 다름을 두 눈으로 봐놓고
이제는 세차하기 전 더러워서 안보이다가 깨끗해 져서 보인다고 합니다....
자기는 해줄게 없고 니 보험사 불러 합니다.
경찰도 민사라 개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보험 사고접수로 현장출동해서 우리보험사 직원이
이거는 세차장 때문에 생긴 스크래치가 맞다고 했는데도
난 모르겠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상대 주유소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배상해줘라가 아니라
내가 소송같은거 하면 대응하라고 보험접수 했다는 겁니다.
결국 끝까지 인정안하고 배째라 시전합니다...
우리보험사에서도 배째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고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소송해봤자 보험사가 다 대응하기 떄문에 사장은 타격이 1도 없다고..
주유소 세차기 때문에 제 차가 피해를 봤고
그걸 두눈으로 보고 알고도 당당한 사장에게 엿먹일 방법이 없음에 억울합니다.........ㅠㅠ
끝까지 진행하세요. 저렇게 나온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더 명확히 처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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