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노가다계약이 종료되어 다음현장까지 휴가입니다.
한때 노가다전도사냐고 오해받고 있지만 노가다예찬을 조금해서 많은분들이 공감하고
새로운 삶의 개척하신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건설업을 모르는 분은 노가다라고 하면 삽질하고 곡갱이질하는 것으로오해하는 분도 많았다고 합니다.
제일 쉽게 돈버는 것이 노가다이며 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신의 직업입니다.
건설업이나 건축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노가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건설사직원, 관리자, 협력업체직원, 직영팀, 용역까지 모두 퉁쳐서 일명 노가다로 하지만 사실은 틀린표현입니다.
감리보고 노가다라고 하는 사람은 없고 대기업건설사직원을 노가다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용역사무실을 통해서 오거나 직영용역을 통해서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세상의 진리가 하나 있는데 대기업현장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후회가 너무 늦게 노가다판으로 간것입니다. 진작 10년전에 갔다면 더 행복했을텐데.....
일반주택이나 빌라, 다세대, 농장, 공장현장, 동네토목현장등 개인이나 작은 현장일수록 힘듭니다.
이유는 몇사람 일안하기 때문에 장비를 거의 안쓰고 전부 인력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작은현장은 인건비 아낄려고 사람 적게 쓰고 일 많이 시키기 때문입니다.
건설사 현장은 직영용역이든 인력사무소의 용역이든 확실히 편합니다.
점심시간도 2시간동안 쉬고 오후 4시면 퇴근합니다. (5시퇴근하는곳도 물론 있습니다.)
일당도 건설사 현장이 더 많이 줍니다.
또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회도 경우도 많습니다.
건설사현장에 갈려면 건설기초안전교육증 일명 노가다증이 있어야 합니다.
4시간동안 교육받으면 사진넣어서 만들어 줍니다.
이것 없는 사람은 인력에서도 호구가되는 겁니다.
인력사무소에는 이것 없는 사람은 힘든 현장만 골라서 보냅니다.
이것 없으면 건설사의 현장은 못들어갑니다.
현장은 혈업150이상이나 노가다증없으면 안전팀에서 바로 쫒아냅니다.
제가 5년동안 2개현장에서 근무했는데 솔직히 너무 편합니다.
평택반도체공장현장하고 빌딩현장이었습니다.
저는 용역은 아니고 건설사의 직영팀에서 월급쟁이로 근무했습니다.
건설사직영팀은 어느회사든 급여서 비슷합니다.
월급360에서 400만원정도입니다.
한달 24일근무이고 연장하거나 야간하거나 철야하면 급등합니다.
일반인은 건설사현장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겁니다.
일 힘들지 않습니다.
직영용역들 일시키는 것도 업무입니다.
현장에 가면 최소한 수백명이 근무합니다. 모두가 전문가들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집에서 노는 것 보다 건설사의 일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나이 50넘으면 건설현장으로 가세요.
집에서 놀지 말고 용역이라도 하세요.
재미있는 사실은 직영용역들이 직원들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습니다.
골조하청의 공무팀의 20살짜리 신입직원이 신입월급220받는데(5년근무하면 300받습니다) 골조하청의 말뚝용역이 근무많이해서 550만원받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알바가 직원보다 월급을 2배나 더 받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만 건설업은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고 상식입니다.
일당제는 야간이나 연장작업시 시급이 약 4만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건설업은 시급으로만 따지면 일용직은 약 2만원입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식사제공에 간식까지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일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받는 일당과 급여를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제가 건설현장으로 가라고 것은 여자나 남자가 세상에서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직영팀이라서 월급쟁이지만 내나이에 이월급받는것 감사히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신호수, 안전감시자, 화재감시자, 불당번, 유도원등을 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일당 16만원받습니다.
이게 한달이면 얼마입니까?
안전이 강화되어 고소작업대 아래에도 배치해야 하고 용접작업하는 곳에도 배치해야 하고 유리부착이나 크레인으로 뭘 인양해도 배치하고 샤시작업하는곳에도 배치하기 때문에 할머니도 근무할 수 있습니다.
그냥 빨간조끼입고 빨간화이버쓰고 신호봉들고 서있다가 힘들면 앉아있다가 커피마시고 점심먹고 간식먹으면 퇴근입니다.
매일 출근하면 한달에 400정도는 가져갑니다.
산에가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는데 산에 오를 체력이 있으면 차라리 건설현장으로 가면 돈도 벌고 밥도 공짜로 먹고 간식에 커피까지 제공받고 하루 일당 최하 15만원받는데 왜 산에 가는지 말리고 싶습니다.
근처에 아파트건설현장시작되는 곳에 가면 담벼락에 용역사무실 전단이 붙어 있을 겁니다.
거기에 전화하면 먼저 건설기초안전교육증 있냐고 물어봅니다.
있다고 하면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 현장마다 입구에 경비실이 있습니다.
음료수 한박스 사가지고 가서 경비반장님한테 일하고 싶으니 소개좀 부탁한다고 하면 경비반장님이
하청소장들한테 연락해서 사람필요하냐고 물어바 줍니다.
경비반장들은 하청소장들 연락처를 모두 알고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도 일당이나 성실하면 취업도 가능합니다.
건설사의 직영경비반장은 관리자이기 때문에 출입시에 허가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권한도 큽니다.
요즘 건설현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자재값이 폭등하고 인건비의 폭등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분양이 안되는 악순환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심합니다.
현장이 많은 곳인 사람못구해서 난리입니다.
이런곳을 노리기 바랍니다.
무식하게 알바천국이런데서 찾지 마세요 웃기는 것이 일당 12만원올라있더군요.
자기가 18만원받아서 6만원떼먹는 겁니다.
현장에 일당 16만원(일부15)이하는 없습니다.
그런데 뉴스에는 남구로역앞의 조선족중국인불법체류자들 인력사무소앞의 영상이 나오고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사람은 놀아도 되고 조선족이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일자리가 다 있어야 하나요?
현장에 오면 조선족팀장들이 중국인불법체류자들 스타렉스에 12명씩태우고 일나옵니다.
중국인들이 철근팀 현틀목수팀 공구리, 내장등의 절반이 넘습니다.
(조선족들이 중국인불법체류자들 모아서 끌고 다닙니다. 아마 한사람당 일당 10만원정도 떼먹는다고 합니다) 조선족만 떼돈버는거죠!
한국사람들은 백수가 널려 있는데 현장안에 기둥뒤, 계단, 공조실, 심지어 엘리베이터안에 여기저기에 아무대나 똥싸고 돌아다니는 중국인불법체류자들은 떼돈버는것 잘못된 것입니다.
뉴스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취업이 안돼 동남아 가서 취업사기당하고 감금당했다가 돌아왔다고 본것 같은데..
우리나라와서 일하던 베트남 사람들 돈모아 쌀국수집 차리고 건물 올리고 하던데요.
노가다 해보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네요. 전에 글도 잘봤습니다.
이 분 말씀이 90% 이상 맞습니다. 한가지 헛점은
각 직종별로 똘똘 뭉쳐서 다른 사람이 들어 올 자리가 없다는 것 입니다. 특히
내가 근무하던 현장 안전팀에 소속된 신호수, 화기감시자, 안전감시자
(안전팀 보조하면서 인부들 안전수칙 지키는지 감시하는사람)
이런 분들이 약 40여명 되었는데 대부분 여자 분들이고 거의 언니, 동생, 친분으로 이루워 졌습니다.
요즘은 안전규정이 강화되어 작업자 5명에 이런 안전 보조원이 평균 1명 정도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 분들 월 소득은 만근시 4백만원 가까이 되니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월 400벌이에 연장이나 야근좀 하면 500넘어가니 팀장들이 자기 마누라 데리고 하거나 자기친척들 데리고 출근하더군요. 여름에는 그늘에서 선풍기까지 설치해서 신선놀음합니다.
편하게 돈버는 것으로 소문이 나다보니 한번 한사람은 이것만 합니다.
샤시팀장이 자기 마누라 처제, 장모까지 데리고오는것도 보았습니다.
지난번은 성실하고 인품좋은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타워기사가 곤조부리면 진짜 환장합니다!
수고하세요
한국에서는 어두 파열 유성음이 오지 않으므로,무성음과 유성음에 기준으로 발음된 것이 굳어진 것이다.
본래 노동자들이 공사장 주변의 작은 토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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