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경도 이겨낸 우리 누나.
22년 매형 24년 시어머님 다 가시고도
애들 셋 키우며 잘 견디고 있는 누나,
멘탈이 깨지고 가루가 될까 걱정하고 조마조마 하며 보내던 어느 날
누나가 전화가 왔습니다.
누나 : 마라톤 10km 힘들겟지 ?
저 : 뛸라고 ?? 5km 부터 해봐
누나 : 준비 해서 3월에 해볼라고~
저 : 무리하지말고 잘 해봐 !!
누나 : 그래 완주 하면 뭐 사주냐 ?
저 : ㅋㅋㅋ야 ㅋㅋㅋ완주하고 말해!!
그리고 오늘 그 3월이 왔습니다.
엄마 저 누나 카톡방에 오늘인지도 몰랐는데 아래 사진이 올라왔네여,
음..그냥 핑 하고 눈에 눈물이 맺히네여 .
잘했어 누나 . 멋있어 아주.
이따 맛난거 사줄게 !!
힘든거 이기려고
일부러~~~애쓰신듯 하네요ㅠㅠ
힘든거 이기려고
일부러~~~애쓰신듯 하네요ㅠㅠ
멋지단 말 전해드리겟습니다!!
누님분 아이들은 대단한 어머니를 두셨고요.
누님하고 계속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발마사지 잘하는 곳도 모시고 가세요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