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 면허 쉬울때 따놓기만하고 나이 사십에 초보운전 후덜덜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운전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
살살살 다니긴하는데 네비 놓치고 빵도 먹고 하니까 점점 움츠려들고 운전이 자신이 없어지네요.
운전 할 일 생기면 긴장해서 식욕도 딱 떨어지고 다이어트에 도움되게 생겼습니다 ㅋㅋ
언제쯤 기분좋게 드라이브도 하고 그럴까요 ;;
십년전 면허 쉬울때 따놓기만하고 나이 사십에 초보운전 후덜덜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운전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
살살살 다니긴하는데 네비 놓치고 빵도 먹고 하니까 점점 움츠려들고 운전이 자신이 없어지네요.
운전 할 일 생기면 긴장해서 식욕도 딱 떨어지고 다이어트에 도움되게 생겼습니다 ㅋㅋ
언제쯤 기분좋게 드라이브도 하고 그럴까요 ;;
물론 허세예유 *.*;;;
울산 야음동
성남 상대원동
요런데서 연수 조금만하면 금방 늘겁니다
옛날에 울산 공업탑이나 신복로타리 신호등없을때가 연수용으론 좋았죠
반복하면 체득이 되어 몸이 반응합니다.
안전운전부터 차근차근 익히면 됩니다.
와이프가 차타고 어디 가는거 좋아해서 초행길 많이 가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유난히 뒤에 바짝 붙어서 신호대기 하는 사람들 있음. 그래서 목적지 갈때는 경사가 없는 길만 찾아다님.
2. 핸들을 돌렸을때 현재 타이어가 어느방향인지 감을 못잡아서 내려서 타이어 방향 확인함
3. 후진할때 타이어 돌리는거 익숙하지 않아서 전진후퇴만 수십번. 경찰한테 음주검문 받음
현직 35년 무사고 무위반
운전 서툰 사람 보면 옛날 생각해서 너그러워짐
나이드니까 사람이 겁도 많아지고 소심해짐여
초보시절엔 앞차 옆차와 감이 없다보니 코너에 정차한 차 옆으로 회전하다가 살짝 긁음 놀래서 후진 하다가 뒷차 박음 ㅡㅡ;
앞차 긁혔는디 아저씨께서 선행을 베풀며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시고(눈물날뻔) 뒷차는 다행히 흔적이 없었는데 여사님이 이리저리 훑더니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당시 식겁했네요 지금 같았으면 대물 대인ㄷㄷㄷ
목적지 정해지면 루트 파고
페이지마다 포스팃 끼워두고
피아노 악보넘기듯 촥촥 넘기면서 운전했죵
모를 땐 창문 열고 아저씨이이~~~
하고 길 물어보면 다들 창문내리고 알려주셨어요.
졸음운전하면 옆차선에서 같이 대화하면서 가자고 하기도 하고.. 거기가 올림픽대로였는데...
추억돋네요.
운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겁니다.
까맣고 하얀차 안에 운전자는 안보여도 다니다보면 감정이 다 느껴집니다.
고맙다고 깜빡이, 양보는 뒷차가 가까이 없을 때, 속도는 흐름에 맞춰서, 차선변경은 미리미리 여유있게.
그리고 제발 1차선에서는 정속주행하지 마세요. (제가) 엄청 욕합니다. ㅋ
즐겁게 드라이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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