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집과 분쟁입니다.
정말 답답해서 보배드림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다른 동네 주민들도 힘드시겠지만
특히나 가족이 고소 당한 상황이여서 제가 이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앞집이 이사 오기 전 까지는 정말 조용한 동네였다 생각했는데,,,
어찌 되었든 저희 가족과 분쟁이 주된 내용이고,,
많은분들에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1. 앞집 이사 오기 전 집앞 주차, 도로 설명
이번 앞집 주민 이사 전에 거주 하던 주민과는 서로 협의
저희집 벽면에 차량 3대를 주차 하고 살고 있었음
차량 3대는 저희 아버지 차량(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제차량과 앞집 주민 차량이고,
언덕 구조에 황색 점선 구간으로 아버지 차량(거주자
우선 주차)
제외 제차량과 앞집 차량은 불법 주차이죠,,,, 다만 동네
주차 난이 너무 심해 타인이 불법주정차 신고를 해도 거의 대부분 경고장만 배부하고 돌아가는
그런 동네였습니다.
2. 앞집 이사 후 주민들과 분쟁 시작
1) 부모님 퇴근 후 거주자우선 주차 자리에
앞집 차량 주차 되어 있어서 전화로
여긴 거주자 우선 주차 이니 차 빼달라함.
약간에 언성은 오갔지만 결국 차를빼줌
이런상황이 지속됨
2) 저희집에 주차를 못하니,
옆 골목 주민 주차하는 자리 에 주차 시작
옆 골목은 차량 주차시 사람과 오토바이
지나갈 정도에 골목임 쉽게 말씀드리면
차 나가는 시간 순서가 약속되어 있는?
그런 골목인데
그냥 출구 막고 주차함 용달 트럭 운행 하시는
주민 분 차빼달라 전화시 한동안 안받다가
결국 받고 차빼줌
용달 트럭 주민분 지각함
하루는 골목 거주민 할머니가 차를 빼달라 하니,
욕하면서 빼준뒤 계속 문자로 욕함 경찰 신고
화면 캡쳐 후 첨부 답장하니 욕 먹춤
3) 저희집과 앞집 사이 도로는 언덕길로, 눈이 오면
차량이 미끄러져 잘 못올라감
세탁소 사장님이 눈을 사이드로 치워주심
(앞집과 우리집 앞으로 눈을 모아 놓음)
앞집 주민 눈을 집앞으로 치워서 배수관 얼었다
세탁소 사장님께 우김 보다 못한 저희 아버지
"그럼 우리집도 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라고
하니 집에 가버림(탑차가 이동하다 앞집
마당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감 떨궈서 5만원
받은것, 대문 앞을 이동 하던
차량이 스쳤는데 벽이 무너져서 보수 필요 하다 등
사건이 많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3. 앞집 주민 행동 시작
1) 며칠이 지난뒤 구청에서 연락이 와서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삭선 민원이 계속
들어온다 최대한 막고 싶은데 민원인께서
계속 전화 오고 지속 공단까지 찾아오셔서
삭선을 막긴 힘들것같다"
앞집이 계속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삭선
민원을 넣고 있었음
2) 며칠뒤 거주자에 또 주차를 해놓음
어머니께서 차빼달라 하니까 욕설을 함
어머니도 못참고 집앞에 찾아가 욕을하고 먹던
귤을 던짐 앞집 주민 갑자기 주져 앉으며,
숨이 안쉬어 진다함 결국 엠블런스로 병원에
이송되고, 당연히 경찰에 신고함.
3) 지속 민원으로 결국 구청에서 거주자 삭선
통보받고 설 이후 삭선함(민원은 작년 12월
부터 넣었다심)
담당 공무원 의견은 거주자 계약시 언제든
변경할수 있다는 조항이 있고, 제일 중요한
분쟁이 있을시 삭선 할수 있다라 되어
있다하시네요
당연히 기존 거주자 자리에 앞집에서 주차를
하고 있고, 삭선 되었으니 아무나 주차를
하는건 좋은데
본인만 주차할 심성으로, 대충 중간에 대놓음
더이상 주차로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제차는
15분거리 주차장에 장기 주차 중입니다.
4. 앞집 주민의 고소
앞집에서 결국 폭행으로 어머니 고소하고 진단서 제출함(전치6주)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었다 증언함
다만 불행중 다행인건 부모님 두분다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고 계시진 않음
정리
1) 앞집 주민 이사 왔는데 동네 주민들과 트러블 있음
2) 본인 차량 주차 문제로 지속 우리집앞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삭선 민원 제기함
3) 그와중에도 거주자우선 주차에 주차 해놔서
차빼달라고 통화하다
어머니께 욕함 어머니도 못참고 집앞에가서 욕하고
먹던 귤 던졌더니 숨이 안쉬어진다고 엠블란스 실려감
4) 어머니 고소 당함 전치 6주 진단서 제출했고, 현재 진행중
5) 거주자우선 주차 구역 분쟁으로 삭선되고, 그자리에 앞집 주민 주차 하고있음 제차는 다른곳에 장기주차 해놓음
부모님께서는 소송중이니 일 키우지 말라고 말리시는데
물론 귤던지고 맞받아 욕한 어머니도 참았어야 했는데 잘못했다 생각하십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어머니를 생각하고,
퇴근후 집앞에 떡하니 주차한 그 차량만 보면 도저히 분노가 조절이 안됩니다,,,,,
제가 대응 해볼수 있는게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치 6주면 상당히 많이 나온건데 어떻게 나온건지도 알아보세요.
서로 배려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 중에 꼭 한 무리가 있어요..
저희동네도 그렇습니다..
방법은 둘 중에 하나밖에 없어요..
그냥 포기하던가, 치고박고 싸우던가..
저는 그냥 포기하고 실았는데
저희 아버지는 계속 거슬렸나봐요..
그래서 옆집 아저씨 아줌마랑 실랑이 벌였는데
옆집 아들색기가 끼어드는 바람에
저도 끼어들게 되었지요..
그 이후 옆집아들색기가 저희 아버지에게
삿대질하면서 반말로 욕하길래
전치 4주 만들어줬습니다..
얼굴때리고 안경 부셔버리고
코 주먹으로 때려서 코피나게 만들고
또 때려서 코 찢어지게 만들고..
이렇게 했는데도 벌금 300나왔어요..
저 처럼 때리진 않아도
내가 또라이로 빙의한다 생각하고
어설프지 않게 행동하면 효과 있을거라 봅니다..
사건 이후로는 조용해졌네요..
아빠도 자기때문에 이 사단이 나서
미안했는지 벌금 대신 내주셨는데
한편으로는 잘됐다 하십니다..
서로 부딪히지 않고
이제는 서로 피해다니니까요..
그러니 글쓴이님께서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명분을 만들어서 깨부시던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사셔요..
눈에 거슬리는게 매일 보이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달고 사실건가요..
포기 또는 또라이되보기..
돌아이로 살고 싶으나,,
부모님과 제가 출근 했을시 혼자 계셔야하는 할머니를 생각 하면 참 쉽지가 않네요,,,
결국 포기해야 하나봐요,,,
어찌됫든 정말 진심어린 위로와 경험담 까지 생각 정리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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