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어제 퇴근 중 운전하면서 겪은 이야기 입니다.
우회전 횡단보도에 잠시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서 검은색 아우디가 빵빵 거리길래 눈치껏 주행했드랬죠.
화가 많이 났나봅니다. 제차 옆으로 따라 붙어서 창문을 내리고는
"아이씨 빨리빨리좀 가야할거 아니야."
참고로 저도 어엿한 결혼 10년차 애들아빠입니다.
그 검은색 아우디는 저보다 한? 10살 정도 많아 보였구요.
그래서 저도 대화가 필요해서 말좀 붙였습니다.
"뭐라고? 와 그 아저씨 성질 드럽게 급하시네. 그러니까 와이프가 만족을 못하지!!."
그랬더니
"아따 니는 만족 시키냐??"
라고 물어보길래
"만족 못시켜서 안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웃으며 서로에게 윙크를 날려주며 누구는 만족시켜주지 못하지만
그 아저씨와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퇴근을 하였습니다. ^^
다들 불쌍해요...아빠들
역시 거짓은 진실을 못이겨
ㅋㅋ
남자를 만족 시켜주는 여자를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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