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이죠.
막내가 얼마전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서 말이죠.
드뎌 육아가 끝났자나여?
사과가 가격이 오르건 말건 신경 안섰단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 육아에 한창이신 분들은 말이죠.
이유식이나 어린이 간식에 사과가 필수일텐데 말이죠.
그래서 계산을 때려 본 결과!!!!!
아무리 가격을 올려도 일정량은 팔릴 것이고
나머지를 버려도 타산은 대충 맞을것 같다는
그런 사악한 계산이 숨어 있지 않나 의심이 된단 말이죠.
가격은 5년 전부터 올렷는데 작년에 흉작이라고 핑계나 대고 말이죠.
육아아 끝난 저로써는
'됐구요. 다른거 먹을게요'라고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육아중인 분들은 참 난감할것 같다는 말입니다.
문득 옛날 노래가 생각 나네요.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이런 노래랑
내일 주구가 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투기성 식목을
권장했던 옛 현자가 생각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말입니다.
뭐가 되었든 간에.....에지간히 해야 욕을 안 먹는 다는 겁니다.
어린애들 목을 쥐어잡고 숨넘어가게 하는 짓은 좀 아니라는 겁니다.
세상은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는 곳이지
서로 이용해먹고 살아가는 곳이라는 생각은 지능이 낮은 이들의
특징이라는 겁니다.
남들이 나보다 멍청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람으로 믿어 주기에 속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 나는 더 이상 사람일수 없게 됩니다.
토리라고 하던가...그 개요.
글구 정부가 유통회사들하구 미팅이 있구 난 담에
요런 가격 폭등 기사가 난거 가튼디
머 흘러가는 판떼기를 보니께
잘못 건드렸다가는 제 2의 가락동 사태가 발발할꺼 가타유~~~
그때가 YS 시절이었던가 노태우 시절이었던가
아마 그랬던걸루 기억해유~~~
울집은 1년내내 사과는 안떨어지니까요
그나저나
카센타
선배행님 점빵과
후배 동생네 가서
오렌지님이 가서 개기는사람 유형엔
안 들가지만
인자 갈때 없어도 안 개길꺼ㅡ임.
마구마구 버팅기셔도 됩니다.
갈때 있어도 카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왜냐면...저희 카센터가 아니니까요.
배는 좀 하시나요?
갑자기 일본 사과를 운운하더만요.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못챙겨먹으니까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아침에 왜이렇게 바쁜거죠 ㅠㅠ
전 제 한몸만 출근하면 되는데 말이죠 ㅠㅠ
영혼이 따라와야 하니까 힘든거죠.
영혼은 집에 놓아두고 출근하는 비법 그런거 없을까요?
비싸면 굳이 안 사 먹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짓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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