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우리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 하자.
살아 오면서 힘든일 있던거 어려운일 있던거
그게 남보다 더 크게 다가와서 더 힘들었던거
자세히는 몰라도 대충은 눈치들 채고 있어.
그래도 살아 보겠다고 살아야 한다고
나름 노력하는거 알아. 아는데......
우리 입장도 좀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딱 잘라서 말할게.
약먹을때 술먹으면 안되는거 알잖아.
그러면 안되는거 잘 알잖아.
서로 외롭지 말라고 서로 손내밀어 주는 여기 사람들이
등 돌리게 하지 말자는 거야.
그 손 계속 잡고 있기 힘들다고.....
손내미는 사람들이 다 여유롭고 행복하고 그래서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그러는게 아니라고..
서로 같이 도우면서 같이 가는 거야.
그런데 선을 넘어 버리면
나도 힘든데 굳이 그런 행동을 두둔하면서
도와줄 여력이 없는 사람도 많아요.
나 형들 좋아하잖아.
뻘글도 드립도... 서로 댓글 놀이하면서
잘 지내고들 있잖아.
우리 서로 다 힘든 사람들이지만
나보다 조금 더 힘든 이들에게 손내밀어 주고
그 손은 잡은 누군가가 다시 더 힘든이에게
손을 내미는 훈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잖아.
형들요. 우리.....선은 넘지 말자.
얼굴 본적도 없고 통화한적은 없어도
게시판서 댓글 주고 받고 친한 형들인데
내가 보아도 선을 넘었다 싶은 일을 저지르면
같이 싸워주지 못한단 말이야.
나 그거 정말 힘들다.
싸워서 어떻게든 싸워서 이길 자신은 있는데
그게 옳은 일이 아니라서 보고만 있어야 하는거
마음이 힘들어.
이제 사고치지 말고
같이 놀아요 우리........
약속~!
나갔다와서 글을 역쥬행 못해서...흠
그래도 친하게 지내야 할것 같아서요.
무서워요~
안타까운 일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어서 선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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