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옆의 호구포(범 아가리 라 불렀던..) 를 비롯, 유년시절의 소래포구는 시내버스 타고 한참을 달려야 했죠
동네 인근 바닷가도 있지만 멀리.? 버스타고 망둥이 잡으러 다니던 시절
돈이 없어 휘발유 버너도 귀하던..
참치캔 만한 고체버너 에 불 붙여 망둥이, 고추, 파, 감자 대충 느코 끼려도 환장하고 먹던시절
소래의 대명사는 뭐니 뭐니 해도 수인선(인천과 수원을 잇는) 의 한 부분인 소래철교 였죠
(사진..펌)
어린시절 담력 테스트 성지 이기도 했습니다
국딩 4학년때 동네형 들이랑 첨 갔을때 ..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떨어지면 그냥.. 바다의 품으로
(사진..펌)
요즘 모습 입니다
저다리 마지막 건너본게게 십여년쯤 된것 같네요
그당시에도 저 사진처럼 바닥이나 난간..안전장치가 되어 있었고 다리 초입에 막걸리 장사가 있었죠
누런 막걸리 양은잔 한잔에 천원
안주로 주시던 돼지껍질은 공짜... 지금도 계신지는.??
아시다시피 요즘은 엘보우 보수, 재활 하느라 6월까지는 꿈도 못꾸지만
주말이면 낙수 댕기느라 굳이 어시장 갈일은 없습니다만
추억의 소래포구.. 요즘 말이 아니네요 많이.... 많이 씁쓸합니다.ㅠ
정말 열심히 생활 하시는 시장내 상인, 인근 식당운영 하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저멀리 봄꽃소식도 전해지고 곧.. 온세상이 신록으로 푸르러 질듯 합니다
그때쯤..
인근에 계신분들 하루 나들이로 소래포구,,,,쪽으로.. 마실 오세요
위의 빨간 동글뱅이는 " 소래습지 생태공원" 입니다 (애견동반 가능)
예전의 소금창고 인듯..
시흥갯골 생태공원 (애경동반가능)
여긴 앤이랑 갔던가 남은 사진이 없네요.ㅋㅋ
사진... 펌
관곡지(연꽃 테마파크) (애견동반 가능)
연꽃은 7~8월이 절정 이지만 빠르면 6월중순 에 다녀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소래어시장에도 인근 식당에도 지인들이 있지만
소래역 아랫쪽에 늘어선 튀김가게들 여기는 들를만 합니다
소래포구 오시거근 인근의 가성비 좋은 식당 몇곳.. 쥔장들과는 절때 아는사이 아닙니다
가성비 좋은 ㅊㅇ네 닭개장 과 ㄴㅇ순대국
좀전에 생각난 ㄱㅈ가리비 칼국수 추가..
몇곳 더 적었다가 지웁니다.. 가격도 좀 있고 암튼..
검색하면 꽤 많이 올라 있어요
화사한날 댕댕이들 델꾸 하루 나들이 하기엔 좋은곳 입니다.
그런 마의 구간은 형들이 업어 건네 줬었죠
덕분에 다시 일정 잡아봅니다..^^
저녁시간때 낙조보는 맛도 나는데 나무탑이 보수공사중이라 아쉽
장곡동 오시면 맛집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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