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결론만 적겠습니다. 사귄지 6개월 정도 된 커플이에요 남자친구가 2살 어려요 30대 초반 커플이고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워서 데이트 끝나고 간단한 메모와 함께 10만원 정도를 차에다 놔뒀어요 제가 내린뒤 전화로 편지라고 하면서 봉투보라고 했어요 ㅎㅎ
그런데 남자친구한테 다시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이런 거 주면 좋아할 줄 알았냐면서 고마우면 좋은 곳에서 밥이나 한끼 사지 현금을 왜주냐고 오히려 면박을 주더라고요ㅠㅠ 사귀는 사이인데 오바하지 말라고 하면서요..;; 평소 남자친구가 먹을 것도 잘 사주고 구경할 곳도 잘 데리고 다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편지로도 쓰고 성의 표시를 적게나마 한건데 제가 오바한걸까요??.. 사업하는 사람이라 제 나름의 생각으론 (적은 돈이지만 ㅜㅜ)현금으로 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용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여기는 남자분들이 더 많아서 남자분들 생각이 듣고 싶어 몇 자 남겨봅니다 ㅎㅎㅎ...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뭐가 있는 건지 알려주세요
그냥 받으면 될걸 왜 화내냥?
현금 준적은 없는듯 한데 마리조
번갈아가며 밥 사고 커피 사고
소소한 선물 하고*.*;;;;
결혼하고 나니 돈달라고 징징거리네요ㅜㅜ
자존심 상하는 남자들 많아영~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그때는 돈 잘 벌었거든요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우리가 사귀는 사이에 뭔 현금이 오고 가냐고
깔깔깔
근데 지금은 감사합니다 하고 절 하고 받을거 같네유 *.*;;;
아마 곧 백화점 데려가서 비싼거 하나 사 주실거예요 것도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지금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
귓빵맹이 날려요
내가 존심이 있지 이게 뭐냐?
하는 남자들도 있지요.. 아무래도 후자쪽인듯요.
나같음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은돈으로 쓰니님 선물하나
사주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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