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봄은 멀리 돌아서 가버릴지도 모릅니다.
늘 그릇듯이, 가버린 다음에 그리워 합니다.
다시 일년을 기다려 보면, 나이살 하나의 댓가가 필요하지요.
하나 쓰잘데없이 사람 귀찮게 만드는 이 환삼도 새순일땐 귀엽습니다.
봄이면......
아카시아꽃이 풍성한 포도송이 처럼 달렸을때, 묽은 반죽에 튀겨줍니다.
입속에 여릿하게 퍼지는 꿀같은 달큼함은....
물기 머금은 찔레꽃 여린 가지를 꺽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아삭~"
씹히는 그 감동은 나이가 들고, 무심한듯 시간이 흘러버려도,
그 감동은 봄꽃처럼 자랍니다.
냉이가 꽃이필때쯤, 봄도 살며시 자취를 감추겠지요^^
어떤넘을 보면 덥고, 어떤넘은 시월이 담겨있고….
존하루 보내세요~~
봄날에는 더워질게 걱정되고…
가을앤 추워질게 걱정 되더라구여..
즐기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행복한 봄날이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약치는데...낮엔 덥겠습니다
요즘은 굼뱅이처럼 생긴 기계로 약 치더군요.
신기해서 한참 구경했습니다~
후딱하고 느긋한 시간 가지세요~~
때가 되면 끝이나겠죠ㅎ
봄이네요.
아잉교 요센 아카시아꽃이 보기가 힘드네요
아카시아가 여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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