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버이 날이잖아요?
예년 같으면 카네이션 산다고 난리....
카네이션 판다고 난리......
이랬단 말이죠.
그런데....오늘 아침에 커피사러 나가면서 보니까
화원에도 그닥.....마트도 그닥.....다이소도 그닥.....
그러고 보니 제 아내도 장모님한테 카네이션 보낼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이게 세대간의 갈등이 극대화 된것 아닐까 싶네요.
예전 같으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던 사람들이
이제는 안 참아 준다라고 하는것 같아요.
단순히 사는게 팍팍해서 5천원짜리 카네이션 하나를 사지 못하는건
아닌것 같다는 겁니다.
뭔가 예년과는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는 좋은걸로 해달라고 하루 전날 예약도 하고 그랬는데......
제 글에서 근거하신거라면
바로 보신 겁니다.
선생님이 만들어서 달아 드리라고 했그등요.
내 부모가 미국인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찾아보니 조선시대는 복숭아꽃을 안겨드렸다네요. 정조임금.
이제부터 복숭아꽃은 어때요? ㅎㅎㅎ
생각해 보면 양놈문화는 사라져야 합니다.
여기 형들은 집에서 혼자외롭게......ㅜㅜ
올해는 좀......뭔가 좀....달라지는것 같아요.
해결이 안된다면 그건 사용하는 돈이 적은 겁니다.
연휴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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