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대 중반 직장 입니다
얼마전 알게된 여자 있어요
처음에는 저보다 두살 어리다고 하였고 쉽게 말을 놓고 편하게 지냈죠
제가 쓴글 읽어 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전 여친과 헤어짐 그후에 우연하게 만났고
제가 힘들때 힘내라고 ...
그러고 얼마전 술을 마시게 되었죠
술을 못마시는 여자 였는데 분위기 인지 아마튼 과음을 해서
집까지 대려다 주고 그다음에 또 다른 술 자리를 가졌습니다.
술 자리를 가지기전 이야기 했습니다 나 너 좋아한다
술 한잔 두잔 마시다가
여자가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은 너보다 두살많아....
별로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니였어요 동안이라 그런지
뭐 남여 좋아하는 사이끼리 나이가 중요한가요???
상관 없어 라고 말했죠
그런데 뭐가 또 있다고 합니다;;;
자기도 말하기 쉽지 않은지 저 보고 맞춰보라고 하더군요
담배를 하나 피우면서 술한잔 기울리며 생각해 보니 설마 설마....하고있는데
21살에 결혼하여 지금은 이혼 했으며 16살 딸이 있다고 합니다
그말듣고 머리속에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여자도 절 좋아하고 저도 이제는 더 좋아합니다
그동안에 힘들었던 점이 얼마나 많았을까 하면서 말이죠
교제는 교제이지만 둘이 서로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이란걸 서로 생각 않할수 없죠
이혼이란게 죄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사회에서는 않좋은 시선;
제 머리속 생각은 서로 교제를 가져보고 좋으면 결혼 할려고 합니다
좋게 생각하면 간난아이 키우는 재미는 없는 거지만 이쁜16살 딸 아이가 생기는거 잖아요
하지만 주변 친구 동생 회사동료들은 미쳤다고 합니다;;;
그냥 그 여자가 힘들어서 너한데 잠시 기대는것 뿐이다 라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이 사실을 안지 1주일이 넘었는데 일이 도무지 손에 않잡히네요
결과에 답은 제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너무 답답해서 주절거려봅니다 ㅠㅠ
가족들 반대도 만만치 않을꺼고
허나 이것저것 많이생각해보시고 모든상황다 이해할수있고 다 짊어지고 갈수있다
는 마음이시면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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