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탁월한 엔진폭파기술
4/13 K5 고속도로 주행중 엔진이 깨졌습니다.
2013년 7월 25일 등록 17000km 주행.
처음에 차량에서 달달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조금더 지나자 경운기처럼 탈탈탈 거리는 소리가나며
챠량 본넷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다급하게 갓길로 차를 주차하고 보니 여전히 본넷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엔진룸을 열어보자 안에는 오일이 튄 자국이 보였으며,
바닥에는 엔진 오일이 쏟아져 나와 있었습니다.
일단 보험사 렉카를 불러서 근처 정비소에 차를 세워두었으며,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서 월요일
오전에 차량을 정비한 결과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기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서울 성동사업소 쪽으로 견인 요청을 하였고,
성동사업소 측에서도 엔진이 깨졌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3번 피스톤 깨짐 및 헤드 손상 그리고 위쪽으론 구멍이 나 있었죠...
원인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사업소측에서도 정확히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이후 처리에 대해 강력하게 차량교환을 요구 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차량 교환 사유가 안된다..
법적으로도 교환사유가 안된다..라는 말 뿐이였습니다.
차량 구입처 쪽의 영업과장 그리고 성동사업소측의 고객서비스팀 모두 말이죠...
할테면 해봐라....너가 가진 권리는 무상수리뿐이다...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해도 수리밖에 없을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엔진 및 마운트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차량을 아끼고 깨끗하게 관리해온 저로써는 너무나도 마음아프고 이런일이 생겼다는게 모든것이 기아차를 구매한 제 탓이 되버린거네요 절대로 현기차 다시는 타지 않을 겁니다.
출처 - 보배드림 신비남님 게시글펌
순정품안쓰시구 사제쓰시면 보증안되는데 운좋다구 생각하세요
수입차들은 사제로 엔진오일 교체하면 엔진보증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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