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고속도로 달리던 2013년식 BMW X3 엔진 화재
2018년 연쇄 화재 사태 이후에도 계속해서 차량 화재 사고
BMW에 또 불이 났다. 2018년 연쇄 화재 사태 이후에도 BMW 차량의 화재가 계속되면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된다.
28일 새벽 2시45분 부산 강서구 강동동 남해제2고속도로 가락IC 부근을 달리던 2013년식 BMW X3차량(운전자 A·40대) 엔진룸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전면부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세웠더니 엔진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소방은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MW 차량이 불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2일 새벽 2시43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를 달리던 2010년식 BMW X5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 역시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 29일까지 일어난 BMW 차량 화재사고는 총 63건이다. 조사 시점의 문제로 통계에서 빠지거나 이달 들어 일어난 화재를 더하면 70대 가까운 BMW에 불에 탄 셈이다. BMW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디젤차 계열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총 6만1600여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이른바 ‘BMW 연쇄 화재 사태’가 불거지면서 집단 소송이 붙었다. 지난달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 심리로 BMW 차주 85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변론기일이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10여 건 가까운 유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재판부 판결이 나온 사건은 없다.
http://www.kookje.co.kr/news2011**/newsbody**?code=0300&key=20221028.99099007772
비엠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네 ㅋ
비엠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네 ㅋ
a클은 잘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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