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BMW의 신형 7시리즈(G70)은 실제로 굴욕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지, 인기가 없는지 

중립적인 관점으로 한번 고찰해보겠습니다.

"신차인데 굴욕적인 판매량" , "신차효과 없나" 등등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접 판매량을 찾아봤습니다.

22년 12월 국내 출고를 시작한 7시리즈(i7제외)의 12월 판매량은 232대, 같은기간 S클래스는 929대 판매되었습니다.

23년 1월은 7시리즈 출고중지였으니 제외하고, 2월 판매량은 각각 140대 ,1077대였습니다.

3월 판매량은 각각 163대 ,883대였습니다.

실제로 S클래스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나, 뭔가 이상한것을 느끼셨을겁니다.

실제로 라인업 차이가 많이나며 같은급인 740i sDrive와 S450 4MATIC L의 판매량만 비교해보면 놀랍게도 딱히 차이가 안나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740d xDrive는 S400d 4MATIC과 같은급이나 이제 막 출고를 시작한 단계임으로 4월 판매량 봐야함)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G11 7시리즈의  22년 02월 판매량 입니다.(달마다 다르나 120~300대 미만수준)

기존 7시리즈의 8개의 라인업이 판매하던 초라한 판매량에 비하면, 신형은 1개의 라인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23년 1/4분기 럭셔리 대형세단 판매량 입니다.

7시리즈의 판매량에는 i7이 포함되어있는 관계로 공평하게 S클래스(마이바흐 포함)도 EQS를 포함하여 비교해보면

7시리즈는 2885대의 판매량을 기록중이고 S클래스는 5268대의 판매량을 기록중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라인업을 비교해보자면 

7시리즈는 740i sDrive, 760i xDrive, i7 xDrive60 3개의 차종이며

S클래스는 S500 4M, S580 4M, 마이바흐 S580, 마이바흐 S680, EQS 450+, EQS 450 4M, EQS 580 4M, EQS 53 AMG 

8개의 차종임을 알수있습니다.

라인업 차이에 불구하고도 S클래스 판매량의 절반이상 판매량을 따라잡은걸 알수있습니다.

표에도 나와있듯 실제 22년 같은기간을 비교하면 구형 7시리즈는 1497대, S클래스는 4816대(i7출시전이니 EQS제외)로 

S클래스 판매량의 30프로에도 미치지 못했던판매량에 비하면 현재 2배정도의 판매량 증가를 보인것을 알수있습니다.

결론 : 라인업을 고려하지않고 총 판매량만 딱 비교했을때는 차이가 많이나는편이나 라인업을 고려해보면 딱히 차이없다.

인터넷이나 유튜브댓글에서 아무리까여도 실제로 판매량은 많이 늘었다.

개인적인 생각 : S클래스는 약10년간 1위자리를 7시리즈에 내어주지 않고있는 대형럭셔리세단의 상징과도 같은 차량으로써 풀라인업기준 국내에서는 S클래스 판매량의 50%이상, 해외에서는 S클래스 판매량의 7~80% 이상만 되어도 대성공 이라고 보이며, 740i xDrive, 750e xDrive, 760i xDrive, M760e xDrive가 국내에 모두 출시하여 풀 라인업이 모두 갖추어 진다면 그때 다시 판매량 비교글을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