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차량을 구입하면서 다본다 힐링 블랙박스 2채널을 설치 했습니다.
다본다.. 첫 블랙박스 구매지만 장혁을 모델로 엄청난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의 제품이었기에 어느 정도 품질에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재부팅 되는 현상이 운행 중에 종종 있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 하고 쓰고 있었는데.
한달 쯤 전 밤중에 고속도로를 타고 있는데 후방 카메라가 흰 바탕에 스크래치로 먹통이 되더니 혼자 계속 재부팅 되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황당했지만 후방 카메라 연결 선을 떼니 정상작동 해서 그렇게 조취를 해 두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문의하니 블랙박스를 전 후면 모두 탈거해서 택배로 AS를 부치라고 하더군요.
새차에서 블랙박스를 탈거하는게 찝찝하기는 했지만 지난 주 월요일 택배를 발송했습니다.
화요일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사실과 수리중 이라는 상태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말까지 기다렸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홈페이지 문의를 했습니다.
오래걸려서 죄송합니다. 먼저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고 이번주도 기다렸습니다..
오늘 입고 2주차 금요일입니다.
입고된지 2주 가까이 되어도 수리중 상태이길래 고객센터로 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 먼저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라는 같은 답변을 하길래
그럼 수리 될때 까지 사고나면 어떻게 할꺼냐 대체품을 보내 달라고 했더니 그런 시스템도 없답니다..
그럼 언제까지 처리될지만 알아봐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는 서면으로만 AS센터로 문의를 할 수 있으니 문의 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기다렸고 전화가 왔습니다.
문의 해 보았더니 수리중이고 제품이 상태에 따라 수리 시간이 달라져서 언제까지 완료된다는 말씀은 못 드립니다.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리 담당자랑 통화해서 제품을 열어는 봤는지, 어디가 고장이고 언제쯤 완료되는지 문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상담원은 그런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상급자를 통해서 부탁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상급자도 그런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같은 말을 계속 반복 합니다.
계속 요구를 했더니 결론은..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월요일에 상급자 통해서 연락해 보고 오후 세시 까지 연락해 주겠답니다.
기다려 보겠습니다..
소규모 회사가 이정도 AS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만 엄청난 비용을 쏟고 팔고나면 대충 관리하는 다본다 회사의 정책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네이버에 검색 해보니 관련 기사도 있네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x?no=448969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402/e201402121745501202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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