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 놓은 타이어 교체한다고 고객대기실에서 기다려 달라고 하고, 잠시 후 다시 와서 하는 말이...
"뒷바퀴 하나에 편마모가 있어서 타이어 새걸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고급차인데 타이어를 교체하시"라고....
아무리 쳐다 봐다 모르겠는데, 정비사가 위치를 가르쳐 주더군요. 보니 아주 살짝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존 걸로 교체해 주세요, 이 차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주로 사용하는 차는 따로 2대 더 있습니다" 했는데도 종용하더라구요.
"그냥 교체만 해주세요" 하고 교체 받은 뒤 집에서 오면서 와이프랑 얘기했죠.
"보일랑 말랑한 편마모 타이어는 왜 교체해? 하려면 얼라이먼트를 봐야지! 얼라이 틀어져 있으면, 타이어 교체해서 무슨 소용이야!"
"그리고 그 타이어 거기서 갈고 1년 밖에 안됐쟎아!"
이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요? ^*^
이러니, 여자 혼자 이런데 보낼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차 고급차 아닙니다. 6년된 오피러스임.
아, 그리고 이 타이어정비업체의 다른 직원이 몇 개월 전에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때 내 벤츠 휠 아작 내놨었음.
처음에는 책임자에게 확인하고 물어 주겠다고 하더니(얼마 안 한다고 떵떵 거림), 나중에는 한 번만 봐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넘어갔었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