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뉴스포티지 오너 입니다. 그 동안 별다른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해에 리프트에 올려져 엔진오일을 교환하던 중 하체 부식을 발견하고 난감 했습니다.
여기저기 정비업소를 찾아다녔지만 수리비가 차값보다 더 많이 나온다고 폐차시키라고 합니다.
그래도1~2년이라도 더 탈 생각으로 언더코팅하고 타고 다니다가 하체에서 우드득 거리는 소리가 나서 확인했더니 부식이 심해서 오른쪽 앞 바퀴를 붙잡아주는 마운팅 1개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를 차를 잘 관리하며 타고 다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차량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마운팅 부위가 집중 부식되어 멀쩡한 차를 폐차시켜야한다니 너무도 안타까워 보배회원분들께서도 이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이 있는지 올려 봅니다. 부식도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시작된 듯합니다.
현대,기아에서도 이 점에 유의하여 차량성능이 좋아진 만큼 더 이상은 차체부식으로 멀쩡한 차를 폐차시켜야하는 사례가 없도록 부품 재질 개선 및 방청에도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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