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네시스 이후로 초고장력 강판 비율로 마케팅포인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저도 당연히 초고장력강판 사용 비중이 높아야 안전하다 라고 생각을 해오고 있었고)
문득 드는 생각이,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이 높다고 과연 더. 안전한 걸까...??
업체 입장에서는 충돌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게 목적일텐데, 기존차량보다 정말 더 안전하게
만들었을까?
가령 기존 일반 철판 5mm(얼마 짜리 철판을 쓰는지 몰라서 그냥 예로 든 수치입니다.)로
단위면적당 100kg(이것도 정확한 수치 모릅니다. 그냥 예입니다) 충격을 견딘다고 했을때,
초고장력강판 5mm를 써서 130kg의 충격을 견디게 만들었을까?
아니면 초고장력강판 3mm를 써서 동일하게 단위면적당 100kg 충격을 견디게 했을까?
업체 입장에서는 후자....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철판 두께 줄어들면 무게가 줄어들고 그만큼 연비 개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중간 쯤으로 타협해서 초고장력 강판 4mm로 해서 115kg정도 충격 견디게 하면
기존보다 안정성도 높이고 연비도 조금 개선 효과가 있겠지만...
초고장력강판 비율이 얼마나 된다는거 가지고 안정성을 논하는건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 볼 수 있는건 연비와 충돌테스트 결과 같은 최종 결과물 수치를 가지고
고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그냥 그냥 그런 생각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생각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근데 요즘 현대는 오히려 초고장력 강판을 쓰면서도 철판을 더 씀으로써 확연히 높은 차체강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데 전 할배 운전스타일이라 아직도 차대강성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른다는.. ㅠ.ㅠ)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킬수는 없겠지요...
단순 퍼센트 비율은 참고용일분입니다.
강판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사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가 중요한 사항인데,
요즘 초고장력강판 비중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으면서 비중이 높으면 안전한차, 낮으면 위험한차 인것처럼
인식이 되는것 같아서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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