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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 보복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해보니 하루 평균 17명씩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보복운전 뿐 아니라 난폭운전도 형사처벌 대상이 됐지만 위험한 질주는 여전합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 과시형 - 4월 4일, 경부고속도로 >
난폭운전자 : 쟤 벤츠야 벤츠? 저거 벤츠죠? 쫓아가 봅시다.
고급 외제차를 보더니 자동차 경주를 하듯 속도를 올립니다.
난폭운전자 : 하하하. 롤러코스터야.
43살 이모 씨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2년 동안 난폭운전을 하며 인터넷 방송을 했습니다.
< 몰아치기형 - 2월 21일, 경기도 안산 >
중앙선을 넘고, 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립니다.
경찰이 뒤쫓아갔지만 총 48km를 내달리며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62번이나 난폭운전을 반복했습니다.
< 분노조절 실패형- 3월 7일, 대전 >
달리는 승용차 옆에 붙어 욕설을 내뱉습니다.
보복운전자 : 야 죽을래 너, 이 XX야 서라고.
경적을 울리며 쫓아가더니 앞선 차량을 여러 차례 들이받습니다.
피해자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 적반하장형 - 2월 5일, 부산 >
사이렌을 올리며 승용차를 밀어붙이는 구급차.
사설 구급차 운전자 : 야, 이 XXX야, 너 죽을래?
운전자는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2㎞를 쫓아가며 보복운전을 했습니다.
응급 상황이 아닌 출근 중인 구급차였습니다.
경찰이 한 달여간 집중 단속한 결과 난폭·보복운전자 803명을 검거했습니다.
하루 평균 17명꼴입니다.
붙잡힌 운전자 10명 중 4명은 급한 용무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습니다.
<박지선 교수/숙명여대 사회심리학>
앞에서 천천히 가는 걸 보면 나를 막는 장애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내가 저 운전자를 응징하는 게
정당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전문가들은 난폭운전을 높이는 사회적인 스트레스나 교통체증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김진일 기자
출처 : JTBC뉴스
날짜 : 2016/4/19 (화)
난폭보복운전으로 적발되면 형법으로 기소된답니다.
만약 인사사고까지 발생되서 구속 되면 바로 면허취소까지 가구요.
사소한 시비부터 시작 되어서 보복 운전 쌍방 폭행.. 위협운전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운전하다보면 실수를할수도 있는거고 실수 했으면 수신호나 비상등으로 미안하다는 싸인을 보내고 어지간 하면 참고 속으로 욕만 하고 말아야 하는데.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들이 왜그리 돌변하게 되는지
저역시 철부지 시절 돌아보면.. 참.. 얼굴 화끈거릴 일들도 꽤 많았지만.
나와 가족의 안전이 달린 문제이니 항상 양보 배려 운전 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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