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솔린수동이 힘이 약해서 처음에 시동꺼짐이 잘 일어난다고 하잖아요. 디젤은 힘이 좋아서 출발시 2단 넣어도 시동 잘 안꺼지고요(물론 원칙은 1단출발이긴 합니다만)
근데 이 "힘"이라는게 어떤 힘을 말하는 거죠?
예를 들면 벨로스터N의 경우, 아반떼 디젤 수동이나 포터보다 토크나 마력이 좋은데 그럼 시동 꺼먹을 확률이 더 적은 건가요 앵간한 디젤차보다?
아니면 엔진에서의 폭발 과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솔린은 뭘 하든 디젤보다 시동이 잘 꺼질 수 밖에 없나요?
차잘알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출발시 rpm 에서는 마력도 작고 토크도 작아요. 그래서 출발시 시동이 잘 꺼지는 겁니다.
디젤은 저 rpm 에서 가솔린보다 상대적으로 마력도 크고 토크도 커서 시동이 잘 안꺼지게 됩니다.
벨 N 의 경우 엔진 반응속도를 높여놓았을 가능성이 커서, 토크나 마력 이외에도 회전 관성이 작은 엔진일 가능성이 크고, 회전 관성이 작은 경우, 엔진이 반응 속도는 크지만, 클러치 체결 과정에서 쉽게 시동이 꺼지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한 마력이나 토크도 영향이 있지만, 스포츠 드라이빙용으로 세팅된 엔진은 회전 관성의 영향도 있어서 일반 차량보다 시동이 쉽게 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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