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해 온 중고차 (좌우 휀더 단순교환) 가 얼마 전부터 조수석 앞 바퀴쪽에 물이 줄줄 흐르길래
에어컨 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알코올 냄새가 나서 확인하니 워셔액 통이 깨져있더군요. 아이고...
오토큐에서 휠하우스커버를 열고 보니 워셔액이 줄줄줄... (어쩐지 3.6리터를 넣어도 1주일을 못 가서 워셔액이 안 나온다 했더니만)
보험 내역상 2014년 9월 차를 뽑자마자 2달도 안되서 110만원짜리 수리 내역이 있던데,
원부를 열어보면 앞부분 교환을 엄청 하셨더만요. 전 차주가
도대체 워셔액 통이 깨질 정도면 얼마나 세게 오른쪽을 들이받힌 거임???
가져오고 나서 얼라이먼트도 맞추러 갔는데 조수석 앞바퀴가 엄청 틀어져 있다고 ..
(무슨 암하고 다 갈아야 한다고... 돈이 비싸서 갈지는 못하고 얼라이먼트만 어떻게든 맞춰달라고 하고 일단 문제 없어서 타고 있는데
다행히 얼라이먼트는 제대로 맞춰져서 이제는 제대로 운행이 가능 )
오늘 오토큐에 라이닝 보러갔다가 애먼 워셔액통까지 갈았네.. 아이고 아까운 5만원 ㅠㅠ
여러분 워셔액 통이 깨져 있을 정도면 앞부분 사고가 큰 건가요?
어차피 내년 3월에 새 차로 갈아탈 예정이라 그냥 그려러니 타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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