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현대 로고와 기아 로고는 명차, 신뢰받는 자동차 로고가 되기엔 비대칭성이 너무 강하고 형태가 너무 복잡합니다. 단순히 예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로고에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함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우디, 벤츠, bmw 등등 유수의 브랜드 들의 로고는 좌우 대칭이 명확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심플하게 잘 표현돼 있습니다. 물론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로고들- 람보르기니, 페라리, 푸조,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은 동물의 형상을 방패 형상에 집어넣어 명예롭고 기품있는 가문의 문장과 같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예외 입니다. 도요타나 혼다의 마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칭성의 문제에서 볼 때 현대 로고보다 훨씬 대칭적이고 그만큼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현대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어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대칭성, 심플함)을 고려해서 브랜드 로고를 재 디자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려논 N을 뒤집어논 쓰레기로고는 그냥 장난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망하겠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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