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압구정 기아360에서 처음 마주했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직선적이고 조형감이 세세하게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부 그릴은 다소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어두운 컬러가 그나마 상쇄해줄 것 같고, 이외 전면부와 측/후면부는 비례감이나 디테일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브랜드 파워 정도를 제외한다면 그랜저 그 이상으로 갈고닦아 나온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현행 그랜저보다는 훨씬 좋죠. 일부 소재나 디테일에서는 거의 제네시스급 정성까지 들어간듯 보였습니다. K8은 그랜저를 완전히 눕히지는 못하더라도, 그와 대등한 명성을 확보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K9 단종은 곧 K8의 입지를 더욱 챙겨주겠다는 기아의 의지죠.
그건 맞습니다. 생각보다 A필러쪽 개방감이 크지는 않죠. 아마 패스트백 스타일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루프의 쉐이브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2열 헤드룸도 제 기준으로는(176cm정도) 거의 닿았습니다.
내외관을 막론하고 마름모 디자인이 다소 남발돼 있는것도 맞는 말씀이지만, 저는 아마 기존 K7의 전유물을 버리고 새로운 컨셉의 방향성을 추구하는 데서 나온 투머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다지 불편하게 느끼진 않았네요!
그냥 그런 분들은 일반적인 시선보다 조금 더 날카로운(?) 주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기는게 속편합니다 ㅎㅎ 현대기아 신차 나올 때마다 그런 분들 안보였던 적이 있던가요. 고정관념이 그렇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무리 현기가 수작의 자동차를 내놓아도 어떻게든 약점을 찾아내고 만에하나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마 곧 있을 전동화 시대에 현대기아가 더욱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준다면, 그 사람들도 점점 반박할 논리를 잃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만' 팔리는 것은 아니죠. 비록 북미라는 주 무대에서 내려왔을 뿐이지 아직 중동이나 러시아 시장에서는 이러한 체급의 수요가 적잖이 남아 있습니다.
그랜저 K8이 아니더라도 최근의 북미 준대형차 시장은 급속히 축소되는 모습이죠. 당장 11세대나 된 쉐보레 임팔라나 포드 토러스, 캐딜락 CT6는 아예 단종되었고
혼다 레전드나 토요타 아발론도 타 모델 대비 판매량이 극히 한정적입니다. 이건 전체 세단 시장이 최근 겪는 파이 손실의 문제이기도 하죠. 세계적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SUV나 픽업트럭 수요가 철옹성이니까요.
@Kyc7000rpm 중동이건 어디건 그랜저, k7은 거의 안팔려요. 판매량 보시면 아실텐데요. 제네시스도 미국에서 크게 성장했다지만 실판매량 보면 처참한 수준이구요.
그리고 어짜피 캠리 육기통이 그랜저 육기통 보다 비쌌습니다 북미에서는요. 어코드는 당연히 더 비쌌고
미드럭셔리 세단에선 렉서스가 갑이에요.
실.내외 마름모?생선비늘? 도배한건 극혐..
아쉬운점..이라기보다 이상한점은 a필러가 너무 안쪽으로 말려들어와서 전방시야가 좋지 않다는점..좀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내외관을 막론하고 마름모 디자인이 다소 남발돼 있는것도 맞는 말씀이지만, 저는 아마 기존 K7의 전유물을 버리고 새로운 컨셉의 방향성을 추구하는 데서 나온 투머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다지 불편하게 느끼진 않았네요!
뒷자리 타고 내릴때도 머리가 도어프레임 부분에 닿더라구요..ㅜㅜ
전 182 인데 썬룹있는 모델기준 2열 헤드룸은 딱맞아요..k7보다는 미세하게 높아요.. 벨트라인도 세단치고는 높고..무튼 패스트백디자인때문에 개방감에서 손해보는게 많은거 같아요
적어도 지금시점에서는 K8이 더 좋다는건 부정할 수 없죠.
아마 곧 있을 전동화 시대에 현대기아가 더욱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준다면, 그 사람들도 점점 반박할 논리를 잃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북미서 그랜저 v6가 캠리 v6보다 실구매가가(3만$ 초반) 꽤 낮았었는데도 철저하게 폭망의 연속이였으니...
참고로 한국에서 k8 3.5에 옵션들 꽤 넣은 가격이 북미에서 es350에 옵션들 들어간 실구매 가격입니다(4만$ 중후반에 vat 불포함)
그랜저 K8이 아니더라도 최근의 북미 준대형차 시장은 급속히 축소되는 모습이죠. 당장 11세대나 된 쉐보레 임팔라나 포드 토러스, 캐딜락 CT6는 아예 단종되었고
혼다 레전드나 토요타 아발론도 타 모델 대비 판매량이 극히 한정적입니다. 이건 전체 세단 시장이 최근 겪는 파이 손실의 문제이기도 하죠. 세계적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SUV나 픽업트럭 수요가 철옹성이니까요.
그리고 어짜피 캠리 육기통이 그랜저 육기통 보다 비쌌습니다 북미에서는요. 어코드는 당연히 더 비쌌고
미드럭셔리 세단에선 렉서스가 갑이에요.
지금 그랜저는 돌아다니는거 보면 혐오감 많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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