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을 보면 정치가 기업일에 개입하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리 그 잘나신 대통령께서 마힌드라 회장하고 독대까지 해가면서 해고자들 복직시켜놨으니
쌍용차 입장에서는 구조조정을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죠.
정부가 꽂아넣은 사람들을 자른다? 정부하고 싸우자는 소리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정부는 이거때문에 쌍용을 외면할수 없다는 명분만 가져다 바친 꼴이죠.
지금 정부가 어떻게든 쌍용 목숨줄은 붙여놓으려는것도
자기네들이 이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때 언론들은 해고자 복직을 아름다운 일인양 찬양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었죠.
도대체 왜 정부가 나서서 해고자 복직에 개입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쌍용은 애초 오너가 뿌리부터 자초한겁니다.
후지중공업과의 조건 좋았던 제휴부터 냅다 걷어차버리고 똥꼬쇼에 가까운 메르세데스와의 제휴로 그룹 전체의 흥망을 오가게 만든 김석원 회장의 오판자체를 정부탓으로 돌려선 안될텐데 말이죠.
기업을 정치가 관여해선 안되었다면..
기아는 경제논리로서 삼성이나 포드에 먹혔겠죠.
애초 결과가 어떻게 되었느냐를 놓고 그 과정에 대한 판단을 하는 오류를 범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쌍용은 애초 오너가 뿌리부터 자초한겁니다.
후지중공업과의 조건 좋았던 제휴부터 냅다 걷어차버리고 똥꼬쇼에 가까운 메르세데스와의 제휴로 그룹 전체의 흥망을 오가게 만든 김석원 회장의 오판자체를 정부탓으로 돌려선 안될텐데 말이죠.
기업을 정치가 관여해선 안되었다면..
기아는 경제논리로서 삼성이나 포드에 먹혔겠죠.
애초 결과가 어떻게 되었느냐를 놓고 그 과정에 대한 판단을 하는 오류를 범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쌍용차가 그냥저냥 적당한 규모로 굴러가게 냅뒀으면 됐을 문제를
정부가 괜히 나서서 억지로 해고자들 복직시켜서 지금 사태를 가속화시킨것도 맞죠.
그리고 삼성은 그때당시 삼성차가 자본잠식상태여서 기아 먹을 여력이 안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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