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30대 중반의 두아이 아빠이구요..이번에 차를 바꾸게 되면서 이곳에 자주 들렀습니다.

그랜저신형을 기다리던 1인 이었고..제네시스를 기다리던 1인이기도 하였습니다.

SM520 깡통모델 10년동안 27만 탔고요..어제 미국에서 돌아와 새차를 받았습니다.물론 저는 다른차를 선택했지만요..

요즘 BMW가 최고 인기차종인것 같더군요..특히 520d 모델이요..제가 아는 친한동생녀석이 이놈을 신청했다더군요..시간도 꽤 걸린다는것 같더군요...이 친구차가 지금 포르테인데 대략 3단계는 넘어간셈입니다..직업이야..평범한 샐러리맨이고..남들 말하는 그런 대기업다닙니다..대리이구요..33살이고..~ 연비가 너무 좋기 때문에 포르테 5년타는것보다 이차 5년타면 기름값에서 뽑는다는 것입니다..글쎄요..제 와이프차가 프라이드인데..연비 정말 예술이더라구요..포르테도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연비 아끼려고 외제차타는 사람이 어디있냐?..연비 생각하면서 외제차 타니? 기름값 걱정 안될수준 되었을때 외제차사라"..ㅋㅋㅋ...이말하고 나니 괜히 미안해지네요..맨날 돈 없다고 징징대는 놈이 외제차 뽑았다길래 한마디했죠..

 사업상 미국에 자주 들르는 편인데요..역시 최고 인기차종은 캠리와  어코드입니다..반가운것은 제네시스와 쏘나타도 꽤 보입니다. 뉴옥지역 호텔앞에 가보면 30%도요타 20%혼다 10%닛산과 미쓰비스..나머지는 뭐 유럽차와 현대차입니다.3년전만 해도 현대차는 은행에서 리스도 안해줬고 대부분 스페인사람들이 현대차를 구매했었는데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GM차 만큼 비슷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제일로 쳐주는 차는..벤츠,BMW,렉서스, 아우디,혼다 아쿠라(레전드)입니다. 제네시스는 그 밑급으로 보더군요..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승용 디젤은 미국에서 안판다는 것입니다. 기름값이 싼것도 있지만 승용차디젤은 별로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위에차는 대우 듀크라는 차입니다. ..로얄살롱 엔진 1500CC들어간 차량이었습니다. 덩치는 크고 차가안나가서 엄청 욕 먹었던 차입니다.그냥한번 글 써봤습니다...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