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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마르라고 서큘레이터 밖에 틀어놨더니
들고가려다가 나랑 딱 눈 마주침
아직도 아무거나 집어가는 새끼들이 있군요.
아무렇지 않은척 현장구경하는척 하며
다시 뒤돌아 가네요. 어이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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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아재가 통으로 가져가버림..ㅋㅋ
동네에 돌아다니는 폐지줍는차 다 세우고 찾아댕겼네요
징쟈 짱깨들 현장 유입되고...
별 그지같은거 다 손타요 ㅡㅡ
살다살다 아크용접봉 들고 간 새기도 잏음
시골 농산물 도둑놈들도 음청 많읍니다,,
마을마다 cctv로 도배중,,
작년 연말에는 화장실 급해서 밭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제일 바깥쪽 배추를(겁나게 큰거;;) 뽑더니 웃으면서
자기 가족들이랑 가지고 갑니다? 급하게 큰아버지 누가 배추 뽑아가는데요 부리나케 일렀던 기억이;; ㅋㅋㅋ
너무 당당하게 뽑아가가도 하고 뭐 한포기 정도야 고향 동네인데 하며 웃으며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겁나게 좋은 배추를 뽑아가서 제가 3초 얼탓던;;ㅋㅋㅋㅋ
어디다 뒀는질 모르겠네*_*
잡히면 한끼줍쇼 합니다
바구니, 자루, 자전거, 먹을거, 고철 같은거 가져갑니다
한번은 차 없어져서 거지방에 올라온적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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