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아암 환자 치료지원 14년째
연말까지 4300만 달러 전달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코커스 주최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가 열렸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의회의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초청됐다.
현대차는 미국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소아암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의원모임인 ‘소아암 코커스(Child Cancer Caucus)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 및 모임 소속 의원들과 의사협회 관련 단체와 정부, 주미 한국대사관 등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아암 코커스는 소아암 환자 조기 지원의 필요성과 치료 사례를 발표하고 현대차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를 소개했다. 매콜 의원은 “현대차가 소아암 코커스와 뜻을 같이하며 소아암 치료를 돕는 활동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에서는 존 크래프칙 미국판매법인(HMA) 사장과 미국 딜러 대표 16명이 참석해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치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애나 코머퍼드 양(13)은 완치되기까지의 경험을 얘기하고 현대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호프 온 휠스는 HMA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대차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23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후원했다.
올해는 5월 캘리포니아 소아병원에 1000만 달러를 후원해 ‘현대 소아암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9월에는 71개 의료기관에 총 7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총 2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올해까지 총 4300만 달러에 달한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 때 14달러씩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에 HMA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현대차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의회가 민간 기업인 현대차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한 것은 1986년 미국에 진출한 현대차의 현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현대차 브랜드는 물론이고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기차 참 좋은일을 하고 있네요........단 미국에서.....미국민을 너무 사랑하는것 같네요..
좀더 했으면 하는 바램.
아산병원은 현대에서 계열 분리 했지만.. 아산재단.. 얽히고 있어서 현대계열이 맞을껍니다.. ㅎㅎ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은 앙숙입니다. 현대건설은 아직 인수중이지만 인수전에는 완전 별개회사였구요. 뿌리는 같으나 현재는 얽혀도 완전 다른 회사들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다른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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