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소유중인데 우연한 기회에
그렌져 tg를 영동고속도로에서 2시간 가량 운행했습니다.
처가가 삼척이라 영동고속도로는 수십번 다녔던 길이라
너무 익숙한 도로인데 승차감에서야 당연히
그렌져가 좋았는데 의외로 3.3인데 치고 나가는 맛이
적었고 특히 실망한건 실내소음이였습니다.
차의 관리상태야 정확히 알수없지만
특히 주행중 바닥소음(노면소음)이 너무 올라와 시끄럽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모하비도 디젤이라 엔진음은 크지만 고속에서 100 이상 올라가면
생각보다 엔진음이 정숙합니다.
항상 프레임 suv만 타봐서 내심 기대하며 주행했는데
너무 크게 들리는 바닥소음때문에 그렌져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네요 @@
오피러스나 제네시스는 고속주행시 바닥소음이 적은가요??
엔진음이 커서 바닥소음이 안들린다면 대화음도 같이 안들려야하는데
비슷한 속도에서 비슷한 구간에서 대화시에 주변소음이 차이가 많이
나서 느낀겁니다.
타본차 중에는 베리타스와 말리부 알페온 등 쉐비차들이 방음이 잘 되어서인지
바닥소음이 확실히 작았습니다....
소나타 k5 등은 바닥소음에 풍절음에 완전 대박 스끄럽구요~
글의 초점은 모하비가 조용하다가 아니라~
세단형에서 그래도 고급형에 속하는 그렌져의 바닥소음이
의외로 크게 들리는 부분입니다^^
단 체어맨W의 경우 타사 차량보다 풍절음은 큰데 노면소음은 적더라는..
그래도 그렌져는 3.3이고 하니 좀 차이날줄 알았거든요~
바닥과의 공간차이로 프레임suv가 바닥소음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하부커버있는 제너시스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음은 기대하면서 타면 더욱 신경쓰게 크게 들리는 것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연 모하비에 비해 tg가 조용하겠지 하고 타면 더욱더 신경쓰이겠지요.
모하비는 자체가 높고 당연 suv급에서 위급이니 하부소음 tg보다는 덜 들
조용합니다^^ 120 정도 넘어도 뒷좌석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목소리톤 올리지 않아도 가능하거든요^^
물론 저속과 아이들시에는 가솔린과는 비교불가로 시끄럽지만요^^
제네시스는 그랜저 보다는 낫겠지만 프레임차 처럼 바닥소음 없지는 않습니다... 엔진만 개발하고 딴것은 개선보완하지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디젤만 타다보니 가솔린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요^^
그래서 그렌져 주행하면서 여러가지 집중해서 체크해 봤는데
칼치기는 안하지만 장거리에서 150~160정도는 주행하는 스타일에서는
바닥소음이 너무 거슬렸거든요 ㅠㅠ
능력안되 소유하진 못하지만 가솔린 suv 타보고싶어지네요^^
150정도에서의 크루징시에는 가장 조용한 선택이 될듯하네요^^
우선은 엔진 격벽부터라도 하고싶어지네요^^
예민하신 분이라면 바닥소음 거슬릴 정도까지 올라옵니다.
제네부터는 좀 탈만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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