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R&D에도 큰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존 기술을 벤치마킹하여 기본 모델링 -> 사용자 클릭 분석 모델링 -> 개인화 기술 개발
이런 식으로 시기별로 R&D의 큰 틀이 바뀌게 됩니다.
최근 한 10년동안 현대차를 보면
1. 엔진 자체 개발 단계 (세타, 람다, R, S엔진 - NF, TG...)
2. 차체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 (YF, HG...)단계
로 이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의 발전 없이 경량화 기술만 쌓다보니 차가 불안정해진 것 같고 욕도 엄청 먹은 것 같아요.
이번 세대의 자동차들(신형 쏘울, 2013년 아반떼 MD, 신형 제네시스)에 들어서야 주행안정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어머니 차가 YF인데 탈 때마다 시끄럽고 불안정해서 오히려 주행안정성은 NF가 낫다는 생각까지 들정도입니다.
과도기 제품을 산 느낌이 계속 들어 유쾌하지만은 않네요.
졸라 깟던 현빠분들은....... 지금은 ......현대가 잘하는 거라고... ㄷㄷㄷㄷㄷㄷ
근데 경량화만 되고 안정성은 잃은 과도기적 자동차보다는 무거운 편이 훨씬 나을거고,
만약 경량화에 안정성까지 더한다면 당연히 크루즈나 알페온보다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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