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올뉴 말리부! 그리고 한국지엠..

안녕하세요ㅋㅋ 해온입니다.

어렸을적 아버지의 첫 새차가 97년식 누비라 였는데요ㅋㅋ

차종을 바꾸기 까지 15년? 정도 되는 오랜 시간동안 잔고장없이 잘 달려준 차였습니다.

그런 향수 때문인지 저는 대우차가 참 좋더군요.

나이도 어린편이고 마일리지도 좀 안돼지만 초보시절(지금도입니닿ㅎ)

국산브랜드를 두루 타볼 기회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비교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초보라서 더욱 민감했던거 같아요ㅋ 액샐,브래이크 반응이라든지..)

서론이 좀 길었죠? 이번에 뉴욕모터쇼에서 올뉴 말리부가 공개 됬는데요.

일단 사진부터 좀 보시죠.

전 개인적으로 전면부가 매력적인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유하면서도 날카로운? 이미지의 전면부

그리고 쉐보레 특유의 2개의 그릴, 임팔라의 디자인을 어느정도 흡수 한것 같네요.

측면을 보시면 오버행이 짧아지고 트렁크도 조금 작아저 전체적인 균형미를 살렸네요 .

그리고 c필러 루프라인, 어쩜저리 매끈하게 빠졋지 근데 2열 머리공간은 좁을려나?

a필러 밑부분에 엠블럼도 특이하네요.

어메이징 올 뉴 2015 크루즈에서 얼핏 보았던 리어렘프를 잘 다듬어 말리부에 적용시켰네요. 콜벳의 그것을 가져온거 겠지만,

yf소나타 느낌이랑 그랜져가 조금씩 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전작과는 다르게 수평대향디자인을 집어넣어 훨 씬 넓어보이고 조금더 안정적이라서 좋은 것 같네요.

송풍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기어봉에 메뉴얼모드 +/- 버튼은 그대로 인거 같네요.

무튼 오랜만에 쉐보레 신차를 보니 들떠있었습니다.

그런데!!

`확 달라진` 신형 말리부 한국 출시 계획없다?··스펙 보니 `탐나네`

기사
소셜댓글

입력 : 2015-04-02 16:58

`확 달라진` 신형 말리부 한국 출시 계획없다?··스펙 보니 `탐나네`

`올 뉴 2016 말리부` 쉐보레가 풀체인지 모델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쉐보레는 1일 뉴욕모터쇼에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습을 확 바꾼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과감한 변신을 통해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란 평가를 받고 잇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휠베이스가 9.1cm 늘렸고 전체 길이도 5.8cm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모델보다 136kg 줄어들었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수준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한국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GM) 사장은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5 서울모터쇼`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에서 "2013~2014년 말리부 현 차종의 국내 판매량은 60% 증가했다"며 "내수 중형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현재 이 모델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GM / 신형 말리부)

--------------------------------------------------------------

기사를 보니.. 황당 하더군요.

마지막 말에 기존모델이 잘팔리니 굳이 신형을 안들여와도 된다라니..

아, 그래서 크루즈도 그냥 사골국물처럼 우려 먹는거였군요.

그럼 내수 1위인 현기는 왜 신차를 발표하고 만드는 건가요?

조금 실망했습니다.

정말 단기적인 생각이죠. 내수점유율이 어느정도 늘어난건 좋습니다.

근데 그것이 과연 오래 갈까요?

시장을 조금 더 확대하고 폭 넓은 소비자층을 끌어 올려도 모자라는데.

안주한다니요? 아쉽습니다.

한국지엠이 힘이 없는건지 gm본사가 한국을 제고팔이 시장으로 느끼는건지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