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로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의 신형 스파크(M400)가 4월 개최되는 서울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서 일반에 공개된다.
부분 실루엣이 공개된 신형 스파크의 모습은 쉐보레의 새로운 그릴과 듀얼-포트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이 모습은 이미 스파크 후속모델로 예상되는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쉐보레의 2세대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경차다. 이미 유럽에서는 오펠 칼(Karl)과 복스홀 비바(Viva)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다. 오펠 버전과 쉐보레 모델 모두 생산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담당한다.
탑재되는 엔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 모델은 75마력을 발휘하는 1.0리터 가솔린이 전부. 북미사양의 경우 90마력과 16.9kg.m의 토크를, 고출력 사양의 경우는 115마력을 발휘하는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Ecotec 1.0L I3 VVT DI Turbo) 사양이 준비되면서 국내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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