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지난달 일본 국내 자동차 생산량에서 처음으로 도요타가 1위 자리를 내줬다.
30일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따르면 동일본 지역 대지진 재해 영향으로 일본 메이커의 국내생산 대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4월 생산량에서 스즈키가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스즈키가 국내생산 대수로 1위에 로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진 피해 영향으로 경쟁 차메이커들이 부품 공급난을 겪으면서
생산이 주춤한 데 따른 것이다.
스즈키의 국내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31.1% 줄어든 5만8398대를 기록했지만, 감소폭은 30%대에 머물렀다. 스즈키에 비해 도요타와 혼다는 80%가까이 줄어들었다.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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