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9일 경기도 여주 공장에 연산 10만t 규모의 자동차용 안전유리 라인을 증설하고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KCC는 2009년 11월 유리 6호기 라인 증설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증설 라인은 외부 사물이 굴절돼 보이는 유리의 일그러짐 현상을 개선해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용 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품질과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포와 표면 결함을 줄이는 특화된 공정을 도입했다"면서
"1.5㎜ 미만의 얇은 두께로 유리를 생산할 수 있어 유리 성형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CC 여주공장은 1988년 판유리 1호기 설비를 들이면서 자동차용 안전유리 생산을 시작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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