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쌍용자동차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식은 평택 공장에서 열렸으며,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과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4월부터 자동차 제조시설과 설비에 대한 안전조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경영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 등 종합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검증받았다. 특히, 사업장의 산업재해가 2011년 기준 국내 제조업 평균 재해율의 2분의1 정도까지 감소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쌍용차 임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인증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로서 고객의 근원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전 국민의 안전문화를 선도해 가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은 안전상의 조치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보건상의 조치 등 재해예방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고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에 의한 안전보건경영체제의 이행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