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가 이른바 국적 정체성 논란에 빠졌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미국차임에도 폭스바겐코리아가 '미국' 대신 '독일'을 강조하고 있는 것.
1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는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 한국으로 수입된다.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미국 소비자 중심의 편의 품목 채택으로 유럽형과는 전혀 다른 상품성을 가졌다.
그러나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의 홍보 문구로 '독일 기술'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미국 생산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브랜드 정체성은 독일이라는 것. 근거는 생산 프로세스다. 미국 생산이라도 독일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생산돼 '독일'을 전면에 내세워도 무리가 없다는 해석인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미국 시장 전략차를 '원조 독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역별 시장 특성에 따라 편의품목과 크기까지 다른 것은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략일 뿐 '완전한 독일차'를 가늠짓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 독일에서 판매되는 신형 파사트(2013년형)는 LED 주간주행등, 바이 제논 헤드램프,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적용됐지만 한국에서 판매될 미국용 파사트에는 대부분 빠져 있다.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엔진도 다르다. 미국산 파사트는 5기통 2.5ℓ 가솔린 MPI 엔진이 탑재됐다. 반면 유럽형 파사트는 터보가 결합된 TSI 엔진이 적용됐다. 크기도 독일 파사트는 길이 4,769㎜, 너비 1,820㎜, 높이 1,470㎜, 휠베이스 2,712㎜인 반면 미국 파사트는 길이 4,870㎜, 너비 1,835㎜, 높이 1,485㎜, 휠베이스 2,803㎜로 유럽형보다 크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파사트 홍보 문구로 '독일'과 '크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자신들도 미국 생산이라는 점과 편의품목 부실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소비자도 큰 차를 좋아하지만 다양한 편의장치까지 함께 원한다는 측면에서 약점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독일 기술이라도 국내 소비자가 느끼기에 유럽 판매용과 선택항목 차이가 심해 아쉬움이 클 것"이라며 "브랜드와 기존 제품 인지도를 감안하면 판매 실패는 없을지 몰라도 출시 이후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사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2.5ℓ MPI가 3,790만원, 2.0ℓ TDI가 4,05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우선 2.0ℓ TDI를 먼저 판매한 뒤 10월경 가솔린 엔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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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어디서 조립하느냐는 별 중요치 않습니다.
옵션이란 말 그대로 옵션이죠.
필요한 사람이 선택하는 것인데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잡다한 옵션을 강제로 달아 원가를 상승시키고 실용적인 소비자를 괴롭힐 필요는 없잖아요?
위 나열한 것들은 내가 딱 질색인 것들이라 내게 가장 호재군요.
여기다 수동변속까지 달면 소나타 당장 버리고 돈 2천만원 더 들여서 파사트 사겠습니다.
무슨 이빨로 차를 만들어.
글구 차크기도 커지고.. 다 맘에 든다. 까짓거 옵션좀 없어도 된다.
미국서도 반응좋아서 최소 중박치고 있다. 구모델 대비 10배도 넘게 팔린다.
문제는 가격이다.
미국에선 소나타 가격에 팔아먹으면서 왜 여기선 3-4천인데?????
그리고 여기 한국사람들 무식해서 브랜드만 따지지 원산지는 따지지도 않어
벨기에산인 포드 포커스랑 몬데오에 눈길이나 한번 줘봤어???
요즘 차들..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치중하고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보다야...기본기에 충실함 쪽이 좋죠.
거기다 실내크기를 넓힌 모델이라면 국내에선 더 환영할 부분...
좀 잘쓴 시승기
http://www.carmedia.co.kr/news/view.html?section=106&category=132&no=2176
공감되게 잘 풀었던 시승기요~
폭스가 한때 프리미엄을 붙이려 사치스럽고 호화스럽게 꾸며나갔지만(전 모델이 더호화스러움) 이제야 제대로된 실용성을 강조한 차가 되서 다시 태어난거 같음.
기본기는 그대로에
미국한국에서 좋아하는 준대형급 실내를 갖고
2.0디젤에 저가격!
그리고 필수옵션은 다 탑재! 외형적 편한 부분이 좀 검소해진것일뿐.
다만 스타트앤스톱과 램프류는 추가함이 어떨지...가격상승되려나;
헌데 램프류는 꼭 필요하다곤 생각안함.
스톱 앤 고
요것 추가하고 수동변속기만 달면 금상첨화일 듯.
옵션은 한국에서 현대차나 가지고 후 덜 덜 ...
"다스 아우토" 차 그 자체란 뜻이지요.....
회사 창업 모토가 실용적인 서민이 탈수 있는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 였습니다...
고급 옵션 뺴고 조금더 문턱을 낮춘점 아주 좋구요..
밑에도 예기 했었지만...
차 자체로만 봐서는 기본기가 아주 훌륭합니다..
서스펜션 핸들링 승차감 타보면 쫀득쫀득 밀착감 독일감성을 느낄수 있으며..
특히나 dsg 의 기어변속시 착착 감겨 돌아가는 맛이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김기태 기자님도 극찬하는 부분이며...
독일 명차는 아니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차종 중 하나죠..
"서민이 탈 수 있는 좋은 차" 만들기에 집중하는 듯
실제 독일현지분들에게 여쭤도... 폭스바겐이 가격이 많이 올라 유럽포드나 프랑스브랜드로 돌아서는 사람이 늘었다~ 라 하는 반응이였으니...
저도 처음엔 저 모델보고 응? 했던 것을 보면... 어느샌가 호화스러움에 물들여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차는 차다워야 멋진듯.
다만 미국생산 차 로서 한미 fta 적용으로 200정도 더 저렴했으면 베스트 프라이스 아니였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프리미엄은 벤츠비엠아우디에게 넘기고 말이죠.
그래도 한국미국시장을 위해 준대형의 실내를 뽑아낸 건 잘한 것 같네요.
가격은 약간 만 더 낮았으면 정말 ㅎ
제타 일부 트림에 건식dsg가 달려나옵니다.
건식은 거의 수동변속기나 진배없고요~
동력손실이 거의 없으며 오일도 패트병 하나면 충분하고요~
내구성도 길답니다.
현재 25토크까지 감당하는 이게 독일에서 300만원 정도 한다네요.
물론 처음 완성차 조립 시 구매단가는 그보다 낮겠죠?
한국차들은 옵션으로 승부를 걸지만 독일차들은 주행감성에 중점을 두고 기본기에 충실하죠
아이폰은 중국에서 만든놈을 전세계가 똑같이 쓰지요
즉 성능차가 없는데
파사트는 유럽꺼랑 북미꺼랑 이름만 같을뿐 완전 다른차입니다
엔진을 비롯한 파워트래인도 다르고
차체 사이즈도 다릅니다
님이 말하는 독일차 감성은 유럽형 파사트에 있다고요!!
그서민이란기준이 뭔데~~~~
이번 파사트는 생산국적이 어디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나라 현지화에요~
독일형이랑 미국형이랑 다릅니다. 엔진 사용이랑 실내디자인등등...
독일형을 미국에서 만들든 남미에서 만들든.. 뭔상관있겠어요.. 문제는.. 미국형으로 개조한 파사트를 가지고 들어오니.. 욕먹고 거기다가 옵션까지 빼버렸으니 더 욕먹는거죠...
1. 5기통 휘발류 파사트는 캠리 가격이 적당. 즉 300정도 높은 가격
2. 디젤 tdi 모델은 그가격(4050만원)이면, hid.후방카메라,뒷좌석송풍구(독립말고
그냥 바람나오는거) 정도는 있었어야 했슴(중산층 패밀리세단임! 뒷좌석 가족은
히터, 에어컨 바람 필요 없단 말임? 컨셉을 보고 뺄걸 뺏어야지...)
즉, 구형 파사트 보다 많이 팔리기는 하겠지만, 폭바에서 내심 바라는 월 1000대 단위의 서프라이징 셀링은 없다고 봄. 그러기 위해선 현 사양에서 각각 300만원 다운시켜야 함...
제가 만약 파사트 구입 하려고..간을 보고 있다면....4050이라....... 320ED 가 눈에 살랑살랑 보이겠내요..
현기차가 자국민 호구로 보니
별 서민 ㅂㅅ같은 브랜드도 가격가지고 장난하는구만
절대 싼가격 아닙니다 ... 비싼 가격입니다 ..
파사트는 깡통을 가져다가 4천만가격으로 받을려니 문제입니다
파사트를 구입하느니 캠리가 정답인듯 ~.
차라리 3백 더주고 씨클이나 3시리즈를 사라. ㅎㅎㅎ
폭바 최대 제조국중의 하나가 중국인데, 중국에서 나온 폭바도 'german'이라고 빨아댈 인간들이 전세계중에서도 유독 심하게 울나라에 많지. ㅎㅎㅎ
캠리라는 얘기군
근데 이 기사가 나온 배경은?
걍 파사트 초반기세 죽일려는 의도가 내포된것
이거 유지비는 어떻게 돼나요?
폭스바겐도 부품 공임 눈탱이 쳐맞는걸로 유명하던데
왜 유지비들은 생각을 안하죠? 외제차중 중저가에 속하는 모델들도 솔직히
서민이 무리하면 살수 있지만 고놈의 유지비가 문제죠
글로벌 전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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