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싱가포르에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열고 엔지니어링 능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싱가포르센터에는 약 360억 달러(약 40조600억 원)를 투자했다. 연면적 1만170㎡의 7층 규모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인테리어 사업본부, 콘티테크, 타이어 사업본부 직원이 상주한다. 향후 8층으로 건물을 증축해 총 1,000명의 직원을 수용,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 전장사업본부 헬무트 마치 사장은 "전장사업본부는 아시아에서 이미 19%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에서의 확장계획은 아시아지역 소비자들을 중시하는 콘티넨탈의 성장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싱가포르 이사회 회장인 제이 쿤켈 사장도 "아시아에 총 12개 연구개발센터를 확보해 자동차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는 훌륭한 인프라, 강력한 정부 지원, 재능있는 인력 등을 갖춰 연구개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