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K3 출시를 기념해 차 안에서 전화, 문자, 페이스북 등 IT 서비스를 즐기도록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UVO 프렌즈(UVO Friend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UVO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한 UVO e서비스(텔레매틱스)와는 달리 차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차량내 블루투스나 AUX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 문자·페이스북·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서비스,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는 올 6월 CJ[001040] E&M과의 업무 협약 이후 첫 성과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 인기 음악을 차트로 만들어 들려주는 기능 등을 갖췄다.
기아차 큐 멤버스가입고객은 K3가 출시될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고객은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외한 UVO 프렌드 라이트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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