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철도차·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12'에 듀얼 모드 유니목 U400을 최초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토크 컨버터 클러치와 크롤러 기어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견인력을 높이고 저속 운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사식 제설기를 장착, 제설 작업과 선로 청소 등에 장점을 가진다. 또한 신제품의 바퀴는 다양한 국제 규격에 맞게 교환이 가능하다.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량이 낮아 친환경적이며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유니목은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엔진을 얹은 장비'라는 뜻으로 도로의 제설·청소·제초작업과 터널청소, 교량의 점검·보수 등 각종 공공도로관리에 사용된다. 트레일러를 이용한 운송 작업, 작업 환경이 험한 산악 지대에서의 산림 관리, 송전선·송전탑 보수 작업, 재해, 재난 지역의 구조·구호 작업, 극지 연구, 탐험 활동 등에도 활용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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