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최대 중심가 창안졔(長安街)에서 광고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창안졔는 텐안먼(天安門)을 중심으로 동서로 관통하는 중국 최대 규모 거리로 총 길이 43km, 일평균 교통량 60만대, 유동인구 350만 명에 달하며, 베이징의 주요 관광지인 텐안먼, 왕푸징(王府井) 등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대로다. 중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아 주요 업체로 성장한 현대∙기아차의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북동지역인 동창안졔(東長安街) 총 41개 버스정류장의 상단에 현대차 광고, 서남지역인 시창안졔(西長安街) 총 49개 버스정류장의 상단에는 기아차 광고가 들어간다. 브랜드 광고는 물론, 에쿠스, 제네시스, K7, 쏘렌토R 등 현대∙기아차 대표 제품과 신차 출시에 맞춘 신규 제품 광고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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