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베루시스템즈코리아가 150억원을 투자, 충주 기업도시에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이종배 충주시장과 보그워너 베루시스템즈코리아 최광돈 상무이사는 28일 충주시청에서 투자 협약을 했다.
1993년 주덕 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 자동차용 전기장치인 이그니션 코일과 솔레노이드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2016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충주기업도시 내 2만 5천여㎡의 부지에 제조공장을 건립, 이전할 계획이다.
충주 경제자유구역이 본격화되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지역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 회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기반시설과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폴크스바겐, 도요타, 현대·기아, 포드 등에 납품하는 보그워너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국내 6개 공장을 포함해 19개국 66개의 공장과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는 보그워너를 포함해 올해 77개 업체를 유치했다.
노승혁 기자 n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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