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확대와 '생태교통 수원 2013' 홍보를 위해 전기자동차 6대와 충전기를 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차는 유지비가 저렴하고 소음이나 매연 등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135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시는 구입한 6대중 5대는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 기간에 행궁동 등 시범지역 내 주민들의 이동용으로, 나머지 1대는 기후변화 대응홍보용으로 각각 사용한다.
시는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충전기를 관용과 민간보급용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화석연료가 고갈된 미래생활을 가상 체험하는 세계최초의 이색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행궁동 일대에서는 이 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하고 도보, 자전거, 전기자동차,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야 한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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