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올해 F1코리아그랑프리 티켓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 사무실과 도청 산하 F1대회지원담당관실을 KIC로 옮겼다. 경주장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직위는 앞으로 경주장에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판매장 등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F1코리아 그랑프리의 티켓 판매도 시작했다. 티켓등급은 지난해 3등급(R, S, A)에서 좌석 선호도를 고려해 4등급(R, S, A, B)으로 세분화했다. R등급과 S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가 정책을 유지한다. A, B등급은 모터스포츠 팬층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관람수요가 많은 1일권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초·중·고등학생이 F1을 수학여행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1~2만원대 금요일권 저가 티켓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로 시기별 조기할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3월말까지 구매하면 40%, 4월말까지 30%, 5월말까지 20%를 할인하는 식(금요일권 제외)이다.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G마켓티켓(gmarket.co.kr)과 F1 공식홈페이지(www.koreangp.kr)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최종선 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지난해 FOM의 최고 수장인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에게 제시한 개최권료 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경제가 다소 위축된 감이 있지만 올해를 수익구조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수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F1 코리아그랑프리는 올해 10월4일부터 사흘간 KIC에서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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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은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F1급은 솔직히 아니고 우리나라에 그나마 존재하는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수도권, 부산같은 대도시와 너무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스포츠카타는 사람들 승차감 안좋은차로 그렇게까지 가기 힘듭니다. 수도권사는 사람들은 트랙이 너무 멀어서 1박하고 싶은데 잘곳이 찜질방이나 러브호텔밖에 없습니다. 차는 없지만 차에 열광하는 어린 학생들 비싼 티켓사고 1박까지 못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이렇게 불편한데 관광객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애국심하나로 응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모터스포츠 업계 입장에서도 불편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멀고, 팀이나 시설을 이전시키자니 부품 공급 및 수요가 모두 도시권에 있고, 허허벌판에 짓는 트랙에 시가지 트랙 설계는 왠말일까요. 도데체누가 상설트랙 내부에 고층 건물을 지을까요... 지난해 미국 트랙보고 놀랐습니다. 같은 디자이너를 빈땅에 풀어놓고 어떤 트랙이 탄생하는지. F1이 없으면 영암트랙 풀코스 구간 스트레이트는 크게 쓸모가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가장 목마른건 F1레이스나 먼 영암에 최고급 트랙이 아니라 용인 서킷 오픈이나 인제 모터스포츠 파크처럼 일반인들이 적당한 거리에서 주말에 달리고 DDGT같은 국내 시리즈 유치가 수월한 중소형급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일본의 Tsukuba 서킷도 레이아웃만보면 볼품없는 트랙이지만 관동 지역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상당부분 흡수하고있죠. 말레이시아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놀랐던게 소음을 이유로 KL국제 공항을 끼고 고속도로 바로 건너편에 KL국제서킷을 지었더군요. 서울로치면 인천 영종도 공항바로 옆에 지은건데 공항때문에 유동 인구가 워낙 많은데다 GT3같은 국제 레이스들은 공항옆에서 레이스뛰고 숙박하고 바로 출국할수있게 했더군요.
현재의 가격대에서 일요일권은 10~50만원, 토요일 6~20만원 정도로 하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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