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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000270]는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미니밴 2013 카니발R을 5일부터 판매한다.

 2013 카니발R은 17인치 알로이 휠을 새로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측면 이미지를 살렸다.

 차량 내부 공조 노브에 크롬 포인트를 적용했고 태블릿 PC 수납이 가능한 신규 사이드 테이블을 적용했다.

 9인승 카니발인 뉴 카니발, 카니발 리무진의 전 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를 적용해 탑승객 보호 기능을 높였다.

 뉴 카니발에는 신규 2∼3열 시트를 장착했으며 탈착 기능도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력 트림인 뉴 카니발GX는 신차 수준의 시트 변경과 전 좌석 3점식 시트벨트 적용 등에도 가격 인상 폭은 65만원으로 최소화해 실제로는 40만원 정도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은 2천545만∼3천459만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모델은 2천899만원, 뉴 카니발 디젤 모델은 2천715만∼3천2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은 3천6만∼3천454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은 3천304만원이다.

 한편 카니발R은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제1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RV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모닝도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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