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13일 국토해양부와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료비를 절감하고 교통사고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교육은 물론 인터넷으로 경제운전 실천방법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단은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군부대·물류기업 운전자, 협약기관 운전종사자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공단 산하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경제운전 체험·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비왕 선발 경진대회'와 '경제운전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일반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에코드라이브 전용 웹사이트(www.ecodriving.kr)에서 동영상 교육과 온라인 게임 학습 등의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운수업체, 시민단체, 언론매체 등이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협약'을 확대한다. 협약 기관에는 교육·홍보자료 지원, 검사수수료 할인,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경제운전을 위해서는 경제속도를 유지하고 급출발·급제동·급가속을 삼가며 공회전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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