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영국 맬번(Malvern)에서 시작된 클래식카 제조사인 모건에서 특별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플러스 4 모델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이 모델은 플래티넘 메탈릭 페인트와, 에어로 레이싱 엔진 맵핑, 배기 업그레이드, 일련번호가 새겨진 명판이 적용된다. 영국 출시가는 6만995파운드부터 시작된다.
이 차량은 20대 한정 생산되며, 이미 모든 차량이 예약된 상태다. 이 차량을 마지막으로 스틸 섀시가 적용된 플러스 4 모델은 더이상 생산되지 않고, 새로 도입될 CX-제너레이션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대체된다. 새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은 플러스 6 모델이 될 예정이다.
와이어 스포크가 적용된 다크 그레이 휠, 레이싱 스타일의 전면부, 검정색 스톤 가드, 레이븐우드 베니어가 적용된 대시보드, 모타-리타 스티어링 휠, 가죽이 씌워진 도어 핸들, 산양 직물 후드 커버, 사이드스크린 보관함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열선 퍼포먼스 시트, 레그룸 무드 조명, 개별 차량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사진 등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모건의 모터스포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에어로 레이싱은 포드 2.0리터 듀라텍 GDI 엔진을 154마력에서 18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초 미만의 성능이다. 세라믹 블랙 디자인의 테일파이프는 스포츠 배기와 연결되어 있다.
모건이 올 알루미늄 섀시로 변경하기 전에 플러스 4 모델을 주문하고 싶다면 바로 근처 판매점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재고가 손에 꼽을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스틸 섀시 로드스터는 한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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