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인기 자동차 쇼 그랜드 투어 진행자인 리처드 해먼드는 새 차의 스펙을 결정하기 위한 팬 투표를 시작했다. 나사 하나까지 다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차량 내부 색상은 선택에 맡겼다. 빨강과 파랑 중 빨강색에 60%가 투표하여 해먼드는 그에 따랐다.
만약 여러분이 투표에 참가했고 그 모건 플러스 식스가 실현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여기 있다. 외장은 유광 블랙과 무광 블랙이 어우러져 있고, 컨버터블의 지붕을 접으면 눈에 띄는 빨간색 가죽 장식의 실내가 드러난다. 해먼드의 플러스 식스는 마치 뱀파이어의 드림카처럼 보인다.
해먼드의 새 차의 장점은 아름다움에서 끝나지 않는다. 길쭉한 후드 아래에는 BMW 의 3.0L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이 엔진은 335마력(250kW)와 500Nm 의 토크를 발휘한다. 하지만 해먼드의 차는 업그레이드된 배기 덕분에 거의 400마력까지 출력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해먼드가 팬들이 만들어준 차를 타고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볼 수 있다. 그는 특히 신형 CX세대 알루미늄 섀시가 얼마나 견고한지에 대해 칭찬했다. 어느 쪽에 투표했든, 해먼드가 투표를 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저 미소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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