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TCR과 골프 R의 스펙이 유출되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출된 이미지에는 GTI, GTI TCR, 골프R등 다양한 모델의 출력을 보여준다. GTE와 GTD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 이미지의 출처가 어디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화면 오른쪽 상단 구석에 폭스바겐 TV 로고가 있다.
이 내용이 맞다면, 골프 GTI는 242마력(180kW)로 출시될 것이다. 이는 루머로 나왔던 255마력(190kW)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기존 모델의 228마력(170kW)보다는 높다. 이 이미지는 지난해 8세대 발표로 데뷔한 골프 GTE가 242마력(180kW)로 이미지와 같은 수치로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골프 GTI보다 한단계 올라가면 GTI TCR이다. 기존 루머에서는 286마력(213kW)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 이미지에서는 296마력(221kW)를 발휘한다고 나와 있다. 정확히 같은 수치는 아니지만 미미한 차이다.
차세대 골프 R은 출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최신 모델의 292마력(217kW)보다 높은 329마력(245kW)를 발휘한다고 한다. 기존 루머에서는 300마력 이상이라고만 알려졌다. 395마력(294kW)의 훨씬 강력한 골프 R에 대한 루머도 있었다.
이 수치가 정확한지는 3월이 되어서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세대 골프 GTI를 공개할 계획이다. 골프 R은 7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TCR역시 같은 이벤트에서 발표될 수 있다.
0/2000자